재넘어 유월 [ 귀촌 ] 2018년 6월이야기 < 2018. 6. 1. ~ 6. 30. > 2018년 상반기의 마지막 달 6월이다. 세월이 나이와 같은 속도로 지난다는 것을 실감한다. - 2018. 6. 1. 금요일 - 강남성심병원 정기검진을 마친후 처방전을 들고 단골 약국을 찾았을 때 관절약이 보였다. 저 빨간 거 옆지기가 바르면 어떨까 그.. 귀촌과 농사 2018.08.13
[ 당진 ] 초보 농부의 지난 5월 [ 귀촌 ] 2018년 5월이야기 < 2018. 5. 1. ~ 5. 30. > 지난 4월 편에 이은 5월의 일기, 이야기를 빨리 마치고 6월 7월 8월까지 좇아보자. - 2018. 5. 2. 수요일 - 깨어나 먼저 찾는 곳은 비닐하우스 옆 야외싱크대, 오늘도 날씨가 선선한 아침에 윗물은 버리고 찬물을 다시 채운다. 도토리묵 분말을 추.. 귀촌과 농사 2018.08.03
[ 당진 ] 초보 귀촌인의 4월이야기 [ 귀촌 ] 2018년 4월이야기 < 2018. 4. 1. ~ 4. 30. > 어느새 1, 2, 3월이 지나고 4월이 시작됐다. 그것 뿐이랴 이글을 쓰는 지금은 7월하고도 그 끝자락,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돌보지 못하였다. 늦었지만 폭염이라는 틈을 이용해 몇개월전을 기록하기로 한다. - 2018. 4. 1. 일요일 - 죽향.. 귀촌과 농사 2018.07.28
[ 당진 ] 귀촌후 맞는 봄 뜨락 [ 죽향골 ] 그해의 봄 뜨락 < 2018년 3월 > - 2018. 3. 19. 월요일 - 복지관의 문인화반에 빈자리가 없어 한동안 대기자로 있있다. 그러던 중 운좋게 한 사람의 결원이 생겨 이제사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 신입생인 내가 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수강생에게 체본을 그려주는 모습을 본다.. 귀촌과 농사 2018.04.06
[ 당진 ] 귀촌후 맞는 새봄 [ 귀촌 ] 봄의 문턱에 선 초보 농부 < 2017년 2월 > 당진 땅에서 모든 계절을 한 번씩 겪었고, 지금의 터전에 둥지를 튼 후로 처음 맞이하는 새봄이다. - 2018. 2. 13. 화요일 - 설 명절을 앞두고 당진으로 내려 온 아내와 수당리 안국사지를 찾았고 그 날 애마가 눈길에 빠지는 일도 있었다. .. 귀촌과 농사 2018.03.27
[ 당진 ] 초보농부의 월동준비 [ 당진 ] 마지막 월동준비 < 2017. 11. 24. ~ 12. 15. > - 11. 24. 금요일 - 울 추위는 예전 보다 유난히 일찍 찾아 왔다. 죽향골에서 처음 겪는 눈 내리는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지만 이만한 눈에 적막강산이 될 줄은 몰랐다. 장화신고 눈가래를 사러 마트를 향하는 길이 너무 추웠다. 작년에는.. 귀촌과 농사 2017.12.22
[ 당진 ] 초보 농부 마늘을 심다 [ 당진 ] 농사일기 호박은 들이고 마늘을 심다 < 2017. 11. 2.~ 11. 14. > - 11. 2. 목요일 - 아침부터 무우를 솎아 김치 담는 옆지기, 귀경하기 전에 김장 때까지 먹을 것을 담겠단다. 면사무소를 지나 합덕방향으로 가는 길, 어느 교회에 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이 있다는 현수막이 결렸다. - 11. 3.. 귀촌과 농사 2017.12.05
[ 수확 ] 어느 것이 더 맛 있을까 [ 당진 ] 초보농부 수확기를 맞다 < 2017. 10. 18. ~ 10. 31. > 내 생애 가장 긴 연휴가 어느새 지났다. 죽향골은 서리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 들고.... - 10. 18. 수요일 - 합덕읍사무소 서실, 지난 달 열렸던 당진시서예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동훈이의 상장이 도착했단다. 앞으로 더.. 귀촌과 농사 2017.11.20
[ 면천 ] 성상리의 가을 [ 당진 ] 죽향골의 가을이야기 < 2017. 9. 17. ~ 9. 25. > 지난 9월 일상 둘째 모음 - 9. 17. 일요일 - 우리가족 벌초 행사가 있는 날, 하여 예초기와 낫 그리고 갈퀴를 차에 싣고 고향땅으로 향했다. 어느새 그리운 산하의 부모님 묘소에 올랐다. 약속시간이 지나는데도 나 혼자였다. 인사를 올.. 귀촌과 농사 2017.11.02
[ 당진 ] 귀촌초보의 9월 일기 [ 당진 ] 초보농부의 지난 9월 일기 < 2017. 9. 3. ~ 9. 16. > 어느새 죽향골은 여름이 가고 가을로 접어들었다.. 이제부터 그 가을의 9월을 기록한다. - 9. 3. 일요일 - 어릴적 고향에서 본 가을을 기억해 본다. 가을에 접어들기 전엔 나무의 잎새와 열매는 온통 초록색, 내 고향 감고을이 그랬.. 귀촌과 농사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