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 관곡지를 찾는 사람들
< 2014. 7. 12. >
작년에 갔던 관곡지,
그 관곡지의 연꽃을 보기 위해 다시찾았다.
새벽 다섯시 정각 무렵
벌써 도로는 진사님들의 방문차량으로 빈틈을 찾기가 어렵다.
가까스로 주차를 한뒤 들어섰다.
나와 옆지기는 각자 카메라를 들고
관곡지를 돌아 다닌다.
서로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고
보고싶은 개성이 다르니 찍은 사진을 나중에
합쳐 보아도 재미 있겠다.
각자가 찍은 사진을 합쳐서
시각 순위로 소팅을 하였기 때문에...
그리고 소량이 많아서
일부 이어 붙이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로 과거 처럼
사진마다 붙이는 설명글을 쓰기 힘들다.
하여 설명은 최소화 하기로 한다.
그리고 관곡지는 작년에 몇차례 왔었기에
별도의 설명까지 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없을 듯....
작년과 비교를 해보려 해도
눈에 띄게 변화된 것도 없는듯 하다.
작년보다 더 알려졌는지
방문객들이 더 많은 듯하다.
부여 궁남지에도 몇번 갔었지만...
진사님들에겐 관곡지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관곡지의 장점은 첫째 근거리래서 좋다.
둘째, 각종 연들이 밀집돼 촬영에 유리하다.
셋째, 오밀조밀하게 꾸며 놓아서
촬영에 유리하다.
그렇지만 여행삼아 다니기는 궁남지가 좋다.
궁남지는 무척 넓은 면적에 연들이 심겨 있어서
여행삼아 다니는 길이 호젓하다.
백제의 옛 모습을 어느정도 재현해 놓았기에...
궁남지가 운치가 있는 것은 또다른 장점이다.
그 정도만 설명하기로 하고
이제 사진만 감상하자.
관곡지는 연꽃으로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 이날따라 안개 덕분이었는지 일출후에도 연꽃들이 피어 있었고 진한 향기까지 오랫동안 내뿜고 있었다. 게다가 머물고 있는 진사님들... 그 열정을 남겨두고 물왕저수지를 거쳐 귀경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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