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율이의 비밀
2012. 5. 25.~5. 26.
지난 주말, 오랜만의 귀가 길
서율이가 와 있어 함께 놀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었다.
고속도로 지정체로
아홉시가 돼 겨우 집에 도착해 소파에 앉아있는데
서율이가 보고 싶지 않는지 묻는 아내..
도착하자 마자 서율이부터 찾을 줄 알았단다.
그 때서야 서율이를 찾았는데...
안방 침대에 잠들어 있었다.
캄캄해서 전등을 켰는데도
쿨쿨 자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식사후에 다시 가 봐도
뒤척인 흔적은 있지만 계속 자고 있다.
녀석~ 깨어나면...
할아버지를 알아 보려나
밤 10시가 넘어서야 깨어난 녀석
할머니에겐 잘 가면서도 나에겐 낯가림을 조금 한다.
젓꼭지를 입에 물고 북채를 잡고 있다.
저번에 보행기를 살 때 사은품으로 받은 북과 실로폰
할아버지 서율이 사진찍어요? ㅎㅎ
실로폰 연주하는 모습도 찍어주세요.
난생 처음 만져 보는 물건 임다. ㅎㅎ
할부지 하고 노는게 재미 있어? ㅎㅎ
그러다 다시 잠들었다는....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머니 댁에서 자는 것도 괜찮네....
다음날 정오쯤 되었을 때
할머니는 녀석의 귀저귀를 갈다가 목욕을 시켜서
침대 위에 서율이를 놓았다.
응가를 하였기에...
덕분에 서율이의 엉덩이를 찰칵...
할아버지 내 엉덩이 잘 찍어줘~ ㅋㅋ
옷을 입혀주자 자기 세상이다.
잡히는 것은 다 집어 당기고...입에 가져 간다.
열었다 닫았다...장난꾸러기
서율아~보고싶다...ㅋ
잘 놀고 있거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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