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이야기

[ 파주 ] 막무가내 아줌마들의 1박2일

재넘어아재 2011. 3. 30. 14:13
 



[ 파주 ] 막무가내 아줌마들의 1박2일

< 2010. 5. 15. ~ 5. 16.>

 

원래 계획은 서해안으로 가 백합조개를 케고 있어야 하는데....

동네 언냐들을 서빙해야 할 처지여서..ㅜ.ㅜ


마장저수지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냐들 재밌게 노시는데


슬그머니 카메라를 갖고 나서봅니다.

먼저 민씨 할머니의 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

 

민들레가 씨앗을 날려 보낼 준비를하고 있네요

 

 

젊은 할머니 ^^


진짜 할머니들


 

그들은 이나라와 가족을 이끈 주역입니다.

얼마 전까지 아줌마 였지요.

존경스럽습니다. ^^


 

저런 분들이 있기에 꽃이 더 예쁩니다.


 

청아합니다.


^*^

 


 민씨 할머니



"자운영"일 겁니다.



금낭화



님께 행운이.... ^^



쌀밥이냐 보리밥이냐?



꽃잔디 색깔이 몇종류되는군요



들국화 비슷한데 정확한 이름은 모릅니다.



서양 민들레



몰라~ 다알이아 비슷하지만 꽃이 작습니다.



이 것도 모릅니다. 햇님 같죠. ^^



패쑤



팬지 



이 것두~




쩔쭉이거나 연산흥이거나...ㅎ



몰러요...ㅎ





무늬 둥글레



패스합니다.



연산홍?



수국


^^



연산홍은 종류도 많습니다.




단풍나무도 꽃처럼





조팝






주변에 이런 꽃도....

천남성이란 독초입니다.


제비꽃



흰제비꽃도 있네요



무한 경쟁의 자연과 싸와야 하는 고독한 꽃




꽃을 보면서 물고기도 구경합니다.



그리고 천사의 나팔이 울리면...



아줌마들은 수제비를 먹죠.^^




아직 할머니가 되려면 멀었다고 생각하는 그들....



그들...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1박2일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혼자 세팅하고

시중을 듣고, 없는 아부까지 떨어줘야 했슴다.


그들은 오후 서너시경 휑하고 떠나더이다.

시원해 하면서 혼자 철수하느라 진땀 흘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