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산책

[ 안양천 ] 금천 벚꽃길 가족 걷기행사

재넘어아재 2015. 4. 17. 12:18

 

 

 

[ 안양천 ] 4월 금천 벚꽃길 걷기행사

< 2015. 4.12.>

 

금천구민 벚꽃축제가 열리던 날

한가족 걷기대회(해피워킹)도 이날 오후 4시에 열린댄다.


걷기운동 행사에 참가하면서

벚꽃도 보고 불꽃놀이까지 보고 올까나?

 

출발하면서 집앞의 꽃을 담고...ㅎ

안양천으로 향했다.



날씨가 좋아 거리엔 인파가 넘친다.

마을버스에서 내리니 구청앞에서 뭔 기금마련 축제를 연단다.



옆지기는 거기가 아니라면서 앞장서고....



경부선철도 고가를 넘어 안양천변으로 고우~



흐미~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다.

벚꽃길이 그리도 좋아보였나? ㅎ



우리가족도 다 출동 했으니

다른 가족들은 오죽하랴...날씨가 넘 좋다.

우리 시흥5동은 만장기를 들었다.



각 동마다 자기마을을 알리는

케릭터를 정해 분장까지 하고 나왔는 갑다.

풍물놀이를 하는 우리동네 사람들...



출발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식수와 빵 그리고 경품권을 나눠준단다.



그래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


 

어느 가족이 아이들을 동시에 뛰도록 시켰다.

핸드폰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고....


실패에 실패를 계속하는 것이 안쓰러워

연사모드에 놓고 찍었더니...


이젠 아이들이 지쳐서

동시에 뛰어오르지도 못하더라는....



출발이 선언되고 우리도 열을 지어 따른다.

그 길에 꽃도 찍고....ㅎ



건너편에도 벚꽃이 만발했다.



참여자는 가슴에 휘장을 달아야하는데...

애완견도 어엿한 일원...ㅎ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가 인기인 듯



참여자가 3000명이 넘어서기에

행사 시간 단축을 위해


당초 5키로미터 왕복 계획을 3키로미터로 줄였단다.

벌써 반환점을 돌아나오는 이들...

 

 

 

 

자전거길과 도보가 합쳐지는데다

공사구간까지 합께 있어 안내자가 몇명 있는데도 혼잡했다. 



건너편으로 건너는 사람들도 제법 된다.



 

징검다리 아래로 어도(물고기 길)가 있는 듯..

 

 

 

 

사람들이 많아 교통정리가

원만하지 않았지만...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다.

 

 

 

자전거타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우리도 자전거 먼지 털고 이따끔 타도록 합니다.

 

 

 

지난 3월때 그자리

원추리가 많이 자랐네..

 

 

 

두 외손주 녀석들은 유모차에서

곯아 떨어졌다.

 

 

 

 

싸리꽃이라 불렀던 조팝니무 꽃이 한창이다.

 

 

 

같은 길인데도 기온차이가 나는지

꽃이 거의 다 진곳도 있다.

 

 

 

 

4월의 햇살을 맞으며 가족들과 도란 거리며

벚꽃길 걷기 행사

 

 

 

 

참여자들 모습이 싱글벙글....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목련꽃이 어울어진

안양천변길을 걷는다.

 

 

 

 

 

오홋~ 우리동네 봉사자들이닷~ 홧팅~~^^

 

 

 

 

각동끼리 경쟁심을 부추긴 듯 하다.

 

 

 

 

 

울 담돌이 깼어? ㅎㅎ

 

 

 

 

에전에는 보기 힘들던 벚꽃

참 흔해 졌지만....

 

 

 

 

그래도 안보면 서운한 것이

봄에 핀 벚꽃 같다.

 

 

 

 

유니품을 준비한 가족까지 있더라는....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한 엄마의 배려가 느껴진다.

 

 

 

그러구 보니 우리도 반환점을 벌써돌았다.

 

 

 

 

사림이 었지 많은지 경품권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번호표 반쪽을 찢기만 해는데도

회수하는 사람들이 넘 바쁘더라는...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봉사자들

정말 수고 많았어용~~^^

 

 

 

 

출발했던 지점이 다가설 때

이상한 자전거(스토퍼 처럼 위아래로 밟는)가 지나간다.

 

챙을 뒤로향하게 모자를 쓴 여학생을 보며

행사장에 도착해 가족사진을 남겼다.

 

불자동차까지 대기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것 같다.

 

 

 

 

공연에 이어 경품추첨행사가 열린댄다.

 

 

 

시흥2동 홧팅~

벽산아파트단지에서 왔나보다...ㅎ

 

 

 

 

무대 앞쪽에 앉으신 어르신들이

일어나 나오시는 모습,...

 

아무래도 장르가 맞지 않아서 인 것 같다.

차리리 뽕짝이 나을 걸...ㅋ

 

 

 

 

잠시후 경풍행사,

구청장이 당첨된 자전거를 주며 기념촬영하는 중

 

 

 

 

 

지역 국회의원도 역시...ㅎ

 

 

 

 

그밖에도 다양한 경품이 있었으나

확률이 거의 없다...하여 먹으로 갔다는....

 

 

 

 

 

추첨시 그자리에 없으면 무효인데

이젠 너무 멀리 떨어져 번호를 불러도 틀렸다. 담돌아...ㅎ

 

 

 

 

 

그렇게 집에 돌아오는 길

금빛공원 벚나무 아래가 눈내린 것 처럼 희다.

 

 

 

걷기행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