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부의 가을 ] 내생애 가장 긴 연휴 끝자락 [ 당진 ] 내생애 가장 긴 연휴 끝자락 < 2017. 10. 7. ~ 10. 17. > 내 생애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공식적인 긴 연휴의 종반을 지나고 있다. - 10. 7. 토요일 - 어제는 원래 휴일이 아니었지만 정부의 대체휴일제도 시행으로 인해 휴일로 산입 되었고 오늘을 포함하면 휴일은 아직 3.. 귀촌과 농사 2017.11.13
[ 당진 ] 초보농부의 7월 상순 [ 초보농부 ] 7월 상순 이야기 < 2017. 7. 1. ~ 7. 9. > 가뭄속의 6월이 가고 7월이 오자마자 그간의 가물던 날씨와 정 반대로 툭하면 비가 내린다. - 7. 1. 토요일 - 나무는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야 바람에 넘어가지 않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당연하겠다. 그러므로 참다운 육종가라면 .. 귀촌과 농사 2017.08.23
[ 당진 ] 초보농부의 지난 7월 [ 초보농부 ] 7월 중순 이야기 < 2017. 7. 10. ~ 7. 21. > 7월이 되면서 그간의 가뭄은 잊혀져 간다. 그러나 비교적 한가했던 것과 다르게 할 일이 많은데도 비 내리는 날이 많아 애로다. - 7. 10. 월요일 - 아침부터 흐린 날씨, 언제 비가 쓷아질런지 모르도록 하늘이 검다. 어차피 땅이 질어 .. 귀촌과 농사 2017.08.22
[ 당진 ] 후투티가 찾아왔어요 [ 손님 ] 후투티가 찾아왔어요 < 2017. 6. 19. ~ 6. 20. > - 6. 19. 수요일 - 죽향골엔 아이들이 떠나고 우리부부만 남았다. 서산 한의원에 가려고 채비하는 사이 거실창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얼핏 살펴보니 처음보는 새가 창을 쪼며 내부를 살피는 것이 아닌가? 얼른 핸드폰을 잡고 카메라 앱.. 전원과 주택 2017.07.10
[ 당진 ] 귀촌 맛들이기 [ 당진 ] 귀촌 맛 보기 < 2017. 6. 14. ~ 6. 18. > - 6. 14. 수요일 - 정기 검진차 대림동 강남성심병원 다녀오는 길, 삼성성명 건물 앞의 화분 앞에 멈춰 섰다. 오랫동안 피고지는 저 꽃, 그리 귀한 것 같지 않은 저 꽃을 구해 죽향골에 심어야겠다. 꽃 이름을 모르지만.... 꽃집에 사진을 보여주.. 귀촌과 농사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