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향교와 영탑사
< 2014. 4. 21. >
성상리 주택의 허가 조건 중 진입로 폭은 4m 를 충족시켜야 한다.
하여 4m폭의 경계측량후 지번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
그런데 도로 예정지 옆에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수로를 설치하는데
지번 등록된 4m 폭 경계상에 수로를 설치하겠다고 해서
사용승인을 저번에 면사무소에 가서 해 주었는데
며칠전 현장을 보니 수로가 도로 경계보다 2미터 쯤 더 침범했다.
내 부지를 과도하게 점유하므로써 내겐 손실이 발생할 우려...
하여 시청에 가서 구획된 도면을 확인해 왔다.
면사무소에 가서 토목담당자를 만나 도면과 실제를 확인시키야 한다.
점심시간을 피해 한시가 넘은후 방문해야지...
면사무소 가는길에
면천향교라는 이정표가 있어 핸들을 틀었다.
그 입구길에 보이는 연못
연못 건너편에 보이는 건축물이 향교인듯...
연못에 물결이 인다.
무엇인가 살폈더니 물고기...아마도 붕어?
그러고 보니 여기저기서 물결이 인다.
벌써 번식기가 온 것이다.
보통 아카시아가 피어나는 5월 중순경에
팔뚝만한 큰 봉아나 잉어가 상류로 올라와 꼬리를 치던데...
아직 피도 안마른 녀석들이 난리다.
저 녀석들도 요즘엔 사춘기가 빨리 오능겨? ㅎㅎㅎ
연못 둘레에 심어진 철쭉, 영산홍이 활짝 폈다.
홀살문이라던가? 가물가물...
맞아 저 건물들이 향교다
옛날 양반가의 학교?
면천 초등학교 옆 군자정을 지난다.
흐미 왕벚이 활짝 피었네...
이거 개심사에도 피지 않았을까 싶었다.
군자정, 분홍 왕벚이 장관이다.
군자정을 돌며 몇컷...
파노라마도 남기고....ㅎ
그러구 보니 벚꽃핀 모습은 처음이다.
면천초등학교 좌측 진입로..
보호수 은행나무도 움을 티우는 듯
기미년 독립 만세를 부른 곳이란다.
그 탑, 군자정 가까이 있는 콩국수집...
오늘은 콩국수가 땡기네...ㅎ
하나요? 하고 묻는다.
물론 나는 네~ 하고 대답했다.
TV에서 세월호 사건 방송이 되는 가운데
콩국수가 배달되었다.
이런 면소재지까지 배달하는 아짐은 내국인이 아니 듯...
캅보디아나 뭐 그런 나라 인상을 풍겼다.
식사후 주택부지로 가서
정리를 구상하다 현장을 확인하고서
면사무소에 가서 담당자와 현장을 방문하였다.
공식적인 민원을 제기하기보다는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살피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다행이 공사시 사유지를 필요이상으로 침범했음이 확인 됐고
향후 시정을 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내 부지에 관심이 많은 중계업자의 연락으로
잠시 운산을 방문할 예정...
잠시후 그가 부지를 보고 싶단다.
자기 고객 중에 조건에 맞는 이가 있단다.
그렇지만 10분 후에 출발이 가능하다고...
그거고 보니 오는 시간까지 협쳐 20분 쯤 여유가 있다.
하여 면천의 영탑사를 방문해 보기로.....
작은 절이지만 아늑하다.
당진시 예산시 서산시 부근
이곳에도 왕벚이 만개 했다.
다시금 개심사를 가 봐야 겠다는 맘을 먹는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온다.
영탑사 파노라마...
이곳 저곳을 조망해 본다
우측이 대웅전
대웅전 앞에 금동..삼존좌상, 종탑각이 안내돼 있었다.
뒷편을 보면서 대웅전 앞으로 진행...
단청이 산듯하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고
그 앞에 모셔진 것이 보물?
이 불상도 너무 새 것 같으오...ㅜㅜ
금칠을 새로 했을까
실망 스럽게 나서다...
다시 정면 문앞으로 다가서 정면 촬영.
앞쪽의 파노라마를 남기고...
옆에도 한번 보고
이상한 굴뚝
뒤안....
굴뚝 뒤에서 무슨 일을 하실꼬?
종각탑이 있다고 했는데 보이지 않는다.
하여 아짐께 물었더니
종각탑은 대웅전 안에 있단다.
다시 확인해야지...ㅎ
다른 절에도 저런 용머리 같은 것이 있었나?
그간 관심이 없었지만...
여기에선 보이네...
저 것이 범종각 인가 보다.
이렇게 가볍게...
영탑사 방문을 마치고...
나가며 상추 자라는 모습을 한장 담고
영탑사 일정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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