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여행 ] 그 섬 가의도의 봄꽃 향연
< 2014. 3. 22. ~ 3. 23. >
꽃지 해변 운동장에서 족구를 마칠 즈음
옆지기는 타고있는 버스가 서해대교를 넘고 있다며 전화를 해왔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늦었지만...
신진도항에서 떠나는 뱃시간은 13:30분이므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태안에서 만나면 얼른 점심을 먹고 안흥으로 출발하련다.
하여 터미널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다.
버스는 안양에서 10시에 출발해
태안에는 11시 10분쯤 도착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정체가 있었고,
중간 지점인 서산에서는 시내를 빙빙돌다시피하며
정류장마다 정차할 뿐만아니라
시내버스처럼 사람들이 수시로 타고 내리더란다.
그런 이유로 태안에는 오후 한시 정각 쯤 겨우도착...
아무래도 뱃시각에 가기는 틀린듯...
점심식사는 고사하고
배가 혹시나 연발하기만 바라며 엑셀을 밟았다
그러나 신진도 항에 도착했을 땐
배는 당연히 떠나고 없었다. ㅜㅜ
갈매기만 뱃전에 앉아 항구를 지키는 듯
아니면 우리를 위로 하는 것일까
선착장 앞 식당 앞 우럭을 햇볕에 말리는 시설
갈매기를 도적질을 피하기 위한 장치란다.
물론 날파리나 다른 벌레들로부터,,,
그리고 고양이로부터도 보호가 될 듯하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 식당을 찾았다.
해물 칼국수를 시켰는데 주인과 딸이 사진을 찍어잘랜다.
나중에 빼 달라던데 언제 또 다시 갈꼬? ㅎㅎ
식사후에 항구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소형 고깃배들이 가진런히 서있는 신진도 항의 모습
예전 선상낚시를 할때 좌측 방파제
옆에 정박돼 있는 배를타고 한시간 이상의 먼바다로 나가
낚시를 했던 기억...
그때 몇번은 대형우럭을 잡는 재미에 빠졌으나
나중엔 멀미로 말미암아 캠핑으로 전환했었다.
그 섬(가의도)에 가는 뱃시각표
하루에 3회 < 08:30, 13:30, 16:30 > 운항한다.
동절기엔 박배 시간이 30분 늦어 진다는...
돌아 나오는 시각은 30분 더하면 된다는...
배가 떠나서인지 매표소를 지키는 이 조차 없고,
출입문도 자물쇠로 잠겨진 상태였다.
혹시 유람선으로도 갈수 있는 것 아닐까?
칼국수를 먹는데 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자가
식당주인에게 "오늘 유람선 손님들이 많이 왔어"라고 하더니
저 버스들이 유람선 광광객들이라 한 것 같다.
주변 섬들을 돌아오는 관광코스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시간이 넉넉해서 우리는 다녀와도 될듯하다.
옆지기한테 한번 타겠냐 물었더니...
당연히 마다하더라는... 매사에 일단 거부부터 하는 그녀
표파는 아가씨 또한 가의도를 가지만
지나칠뿐 내릴 수는 없단다. ㅜㅜ
그 섬 주위를 쭈욱 돌아 나오는 코스로
시간 보내기는 딱 좋은데...ㅜㅜ
하는 수 없이 우린 두어 시간 동안을 이리 저리 다녀야 했고
결국 그섬에 가는 에버그린 호를 탔다.
예상밖에도 손님들이 적다.
예전에 홍도를 갈때 탔던 배와 비슷한 구조
오후 4시 30분이 되자
배는 어김없이 신진도 항을 출발...
신진도는 안흥항 앞의 섬이지만...
지금은 다리가 놓여있어 육지와 다름이 없다.
안흥항은 규모가 작은데 비해 지금은 오히려
신진도항이 더크고 발전하는 것 같다.
소요시가는 20분 조금 넘게 걸린다는...
주변에 섬이 많아 바다에 나와 보면
육지에 살던 우리는 사방이 섬인듯 육지인듯...혼동이 된다.
그 섬에 도착
오후 다섯시가 조금 안됐을 무렵이다.
우리를 태운 배는 육지로 가는 손님들을 태우고
회항키 위해 배를 돌리고 있다.
자동차 처럼 후진도 할줄 아는 것이 신기하다.
뿐만아니라 이따끔 방파제 같은데 슬쩍 충돌하더라도
매단 타이어 덕분에
아무일 없다는 듯이 멀쩡하다는게 신기...
자동차도 고무 범퍼가 좋을 듯, ㅎ
그렇게 에버그린호는 그섬을 빠져나갔다.
내일 다시 보자~ 에버그린호...^^
그 섬 입구다.
이번에는 독림문 바위까지 가야 할 터인데....의문이다.
가의도 선착장은 남쪽과 북쪽 두군데가 있는데...
물때에 따라 둘중 한 곳이 결정된가고 하며
작년과 올해 모두 북쪽에 도착하고 북쪽에서 출발을 했다.
사진 중앙의 윗쪽의 붉은 지점
가의도 주소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이며
중국인 가의 의 유배지라하여 가의도라 전해진다고 한단다.
서산 육쪽마늘의 원산지이기에
곳곳이 육쪽마늘이 경작되고 있는 모습니다.
근래 육지의 마늘은 비닐을 이용해 재배되는데도
이곳 가의도에서는 비닐을 볼 수 없었다.
배가 도착되기전에 가족을 태우기 위하여...
혹은 민박 손님을 태우기 위하여.. 사발 오토바이 몇대가 서 있었다.
우리가 예약된 민박집은 2층집이란다.
집에는 아무도 없어 전화를 했다.
마을회관에 있다는 주인 아짐,
기다리는 동안 집 앞의 상사화 새싹을 찍었다.
꼬리를 끄떡거리며 걷는 물새
저기 보이는 바다 선착에서 우린 마을로 올라왔다.
옆지가 주인 아짐을 기라리는 틈을 이용해
야생화 근황을 보러 뒷산 언덕으로 향한다.
반갑게 분홍 노루귀 발견...
다 지고 없을까 은근히 걱정했는데...다행..
물론 흰 노루귀도 뭇 손님을 맞는 듯 하다.
초등학교 등교 길에
왕창 피어난 진달래 동산 길을 걷는 기분...
작년에 보지 못했던 염소가 보인다.
여전히 피어나는 이름모를 야생화
물론 산자고도 피어나고 있었다.
활짝 핀 것은 좀처럼 보이지 않지만...
며칠있으면 활짝 피어날 것이다.
시간이 허락되면
삼각대를 두고 찍어야 좋은데...
여러 번 찍어서 좋은 것을 고른다는 심보로
이곳 저곳을 바삐 꿍따는 벌처럼 야생화들을 탐익 했다.
활짝 핀 산자고 발견...
그러고 보니 작년에 본 노란 복수초를 봐야 겠다.
갔다 올 시간이 될까...
대신 현호색이 반긴다.^^
해가 질 무렵이어서
어제 못 본 오메가를 기대하지만
일기예보에도 없는 비가 오려는지
구름이 가득 끼었다.
그렇지만 아직 활짝 피어나지 않은
노루귀가 나를 반긴다.
복수초를 찾아간다.
제비꽃 종류인듯 꽃나무의 키가 적은데다 꽃이 지면을 향해
촬영이 쉽지 않지만 띠엄띠업 피어 있는 것중
나은 것을 골라 찰칵~
엊그제 만인산 휴양림에 비하면
개체수가 백배, 천배로 흔해서 귀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야생화는 이방인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가끔씩 도도하게 서 있는 노루귀..
어드 덧 복수초마을에 도달...
가시덤불을 헤치고 찾아 들어가
힘겹게 만난 노란 복수초, 어둑한 북쪽 가파른 곳에 있었다.
이 노루귀는 분홍에 흰 무늬가 있네...
분홍 흰줄무늬 노루귀라 부를께...ㅎ
파란게 보이는 가느다한 이파리는 달래,
복수초의 노란 노루귀의 하얀 빛깔
눈이 즐겁다.
혼자 보려니 옆지기에게 미안하구먼...
미안햐~~
그치만 내일 보면 되잖우~ ^^
언제 또 보겠남...실컷 봐두자
망울을 터트리고 피어나려는 복수초
다음 주말이 절정기 일듯
노란도 곱고 분홍도 곱다...
복수초 군락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주변을 잘 정리한뒤 촬영하고 싶지만...
그냥 두련다.
자연 그대로 촬영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이 섬엔 벌이 없을까 ?
아니면 오후 해질무렵엔 휴식을 취하나?
비슷한 사진이 너무많아 할말이 없네...ㅋ
그렇다고 노란 너를 버릴 순 없어
지금쯤 활짝 피었겠구나
너역시 오랜동안 향기를 머금고 있기를....
혹시 찾는 이가 없더라도 이 재넘어 아재를 기억하렴 ^^
노루귀, 노루귀도 여러 종류 인듯
색상이 다르거나...사이즈가 다든듯
어떤 꽃은 귀 부분이 보이는 가 하면
어떤 것을 꽃만 보인다.
멋진 노루귀 사진...
가느다한 달래 수풀 사이로
하얀 얼굴.. 분홍 얼굴을
살포시 내밀었구나
이번 섬 여행 중에 제일 멋진 사진 일듯^^
누구나 할것 없이 모두가 곱다.
달래는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쌍둥이
여기도 사이좋게...
산자고는 아까 본것과 다르네...
아마도 이번 것은 응달에 있어서 가녀릴 것 같다.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산골짜기는 휴대폰이 불통일 줄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별문제가 없는 듯
돌아나오는 남족 길에는 고사리밥이 가득이다.
오, 유월에 오면 고사리를 많이 볼수 있겠지만
국립공원지역이라 채취 금지이다.
아름다운 솔섬이 보인다.
서쪽 바다위 하늘엔 안개인지 구름인지...
여보게~ 이섬에서 낙조를 보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다네.. 나를 보시게...ㅎ
부족하시다면, 나까지 덤으로 보시고...ㅎ
마을 가까이로 나왔다.
저 섬에 한 시간쯤 머물러 보면 무인도 느낌이 들까?
제아무리 봐도 낙조는 꽝,
편션으로 가자. 도착 2014년 3월 22일 오후 6시 54분
옆지기는 혼자두고 는어서 들어 온다며 투덜투덜
민박짐 주인아짐 얘기론 나로부터
오늘 온다는 확약을 못받아 보일러도 가동치 못했고
청소까지 제대로 하지 못했더란다.
그래서 혼자 청소하느라 시간을 보냈단다.
내가 이 민박집을 선택한 것은 유별라게 TV가 룸에 있기 때문이다.
주말 연속극이라도 보면 낫잖오...ㅎ
그렇게 첫날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이다.
이층 창문 밖을 내다보니 온섬이 안개로 뒤덥여 있었다.
음~ 노루귀에 이슬방울이 맺혔겠는걸...
옆지기에게 산책가자 하였더니... 조금 더 자겠단다.
안개가 얼마나 심한지
나뭇가지에 물방울이 맺혔다.
별꽃에도...비가내린 듯하고...
달래들에게도 하얗게 이슬이 내렸다.
그치만 노루귀는 표도 안나네..
왜 그렇지? 이상타
작은 물망울이 묻어있긴 하지만
별로 분간이 가지 않는다.
햇빛이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의아 스럽다.
노루귀에는 물이 묻지 않는 것인지도...
다른 잎은 몰라도 분명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쁘면 되는거지...암만
노루귀 이파리에는 물기가 촉촉한듯
아무리 봐도 다음주 쭘, 이 곳 노루귀가 만개 할 듯
분홍 노루귀도...
그러구 보니 청 노루귀는 보이지 않네
만인산 청노루귀를 잘 본겨~ ㅎ
줄기의 작은 솜털에 이슬이 보이는 것도 같고...
나무숲 아래여서 그런지 나뭇잎이 매말라 보인다.
쐐기벌래집이던가
산자고가 보인다.
자세히 보면 물방울이 송송 맺혔다.
보릿잎에도 물방울이 송글송글
보리밭을 보니 좋네...
안개가 빨리 없어져야 섬트래킹을 할낀데...
점차 더 심해 지는듯 하다
이때 시각이 오전 8시 24분
산자고가 많은 곳을 발견
바다가 보여서 그런가? 물방울이 더많네...
안개 속의 수풀...걍 보시라
좋네...
이런 광경을 본다는 것이
그저 좋네...ㅎ
현호색이 비에 흠벅 맞은듯.
물방울이 얼어 붙은 듯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파도소리가 들린다.
다음 주가 돼야 이렇게 피어 날듯
옆지기에게 전화가 왔다.
아침 먹자고...
민박집에서 매식을 할수 있으나
찰밥에 반찬을 일부 싸왔고
어제 신진도에서 칼국수를 먹으며
국물을 포장시켰었다.
민발집으로 간다. 아침 8시 40분
섬 주민이 제법 살지만 빈 가구는 늘어가는 듯
작년엔 낡았지만 서 있었는데...애처롭네..ㅜㅜ
심한 안개로 등산은 포기했다.
섬안에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안개가 껴서 8시 30분배가
신진도에서 출항을 하지 못했단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섬에서 육지로 가려던
손님들은 다음배를 기다릴 수밖에...
바다민박 주인아짐도 신진도 남편네 가려고 나섰다가
도로 들어 오셨단다.
우리와 함께 두시 배를 타신다고...
우리도 안개낀 섬을 트래킹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고
나는 꽃을 더 보기로 하고
옆지기는 달래와 쑥 구경을 하러 간다.
무거운 카메라는 두고
똑닥이를 목에 걸고 쑥주머니를 들었다.
나무 아래에는 안개가 내리지 않남?
왜 꽃잎에 이슬이 없는거여...
이상타...
그나저나 똑닥이 사진이 더 낫네...
촛점 조절에 신경쓰지 않아서 좋고...
ㄱㅏ벼워 휴대하기 좋네...ㅎ
이런 노루귀 군집을 보았수?
각랑잎 사위로 새싹들이 돋아난다.
가랑잎 솔잎, 솔방울...나뭇가지
이따끔 사철 푸른잎이 보인는 데.. 난인가?
이만큼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구먼...ㅎ
무더기를 지날 때 마다 찰칵 찰칵...
ㅇㅐ써 찍은 사진을 버릴 수 없어
중복된 것이 있습니다.
이건 무슨 풀, 물곳이닌가?
11시 13분
옆지기는 쑥을 발견했는갑다.
쑥은 다른데도 많잖오...
언제 다시여길 오겠소,
오더라도 다른 계절에 와야쥐~
쑥이랑 달래랑 담을 바구니는
텅비었지만...ㅜㅜ
그래도 나는 꽃만 담는다.
안본 사람들 보면 좋잖오
근데 여긴 하얀 노루귀 마을인가벼~
청노루는 없더라도 분홍노루 나오랏
꽃밭침 두 귀가 제대로 보는 두송이
본홍이 발견
확실히 모여사는 군
조상과 후세가 모여 산다는...
밟을까 두려워 조심조심
넓은 솦속엔 요정들이 모여 산다.
아니 천사일지도....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보기 위해
그 섬에 가고 싶었다.
물래 감춰두고 보고싶네...
암튼 잘 번성해서 천국으로 남길...
쑥 뜯는 여인 , 어느 결에 안개가 벗어졌다.
바다가 잘 나오도록 방향을 바꿔서
저 때 시각이 11시 56분
그렇지만 두시 배를 타야하는 우리는 섬일주를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저 끝 부근에 독립문 바위가 있다는데...ㅜㅜ
파란 보리밭 앞에 서서 섬과 바다를 둘러 본다.
반대편 마을도 보고...
민박집으로 돌아왔다.
바다민박 010-5421-2705
TV가 있는 2층집 건물,
노래방기기까지 있으며 가족단위 예약이 가능할 듯,
우린 요금 5만 윈을 이미 지불했다.
그렇지만 첫배의 결항으로
우리와 함께 나가실 주인 아짐 환하게 웃으신다.
인천에서 시집을 오셨다고....ㅎ
가족사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민박집을 나섰다.
젊은 아낙이 밭에 나가려는 듯
곳곳에 야생화며 채소들이 자란다.
주로 마늘농사를 짓는다는....
주말이 돼서 고향을 찾은 가족들 반,
우리처럼 민박을 한 여행객들이 반 정도 되는 듯 하다.
앞서는 마님, 야영장비까지 싸왔다가
다시 짋어지고 나간다는...
동백이 피는 그섬
그섬을 여행하고 갑니다.
샘이 솟는 곳에 미나리가 자라고 있었다는
이집은 태래비가 세대구먼...
섬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는데...
공개합니다.
섬 해안의 바위인근에는 이런 식물과
원추리 싹이 보였다.
주인아짐을 4월 1일부로 부녀회장일을 하신다고...ㅎ
회장님 축하한다는 말씀에 웃음을 주신다.
주말엔 외지의 가족들이 섬을 많이 찾는 듯
배가 들어온다.
현재시각이 13:51븐이니 정시에 출발한 것이다.
배가 신형으로 교체돼 더 빨라졌다고...
앞쪽으로 탑승할 모양이다.
부두는 썰물때도 배를 탈수 있게 계단으로 만들어 져 있다.
비박하는 사람도 있고 낚시꾼도 보였다.
그렇게 우리는 신진도로 돌아왔다.
우리 앞의 바다
평화롭다.
그렇게 섬여행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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