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여행

[ 백두산 0 ]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향하여

재넘어아재 2013. 8. 18. 21:05
                    

 

백두산을 향하며

2013. 8. 9.


지난주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백두산을 다녀왔는데

그 중 첫 날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그토록 가고파 벼르던 곳을 향해서

새벽일찍 부산을 떨어 출발했다.

 

공항리무진을 타고 약속장소인

인천공항으로..ㅎ

 

한 시간 후쯤에 도착해

여러 회원님들을 뵈었다.

 

물론 그곳의 모든 분들은 초면이었고

겨우 전화 통화를 볓번했던

 

산악인님만 기억할 정도로

클럽엔 햇병아리여서 왠지 어색했지만...

 

그러나 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금세 동화되었지요.

 

자연을 사랑하고 야생화를 관찰하는 우리님들과

공동의 관심사를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연길행 여객기를 타려고 출국장으로 갔다.

우리를 맞으려고 준비하는 멋진 항공기...ㅎ

 

 

평소 존경하던 고건 전 국무총리 님께서

우리 클럽회원들을 격려해 주시고...


회원을 대표하여 물매화님과

기념촬영을...

 

아무래도 천지를 오르려는 우리 횐님들은

운이 좋은 것 같았다. 하늘이 꼭 열리기를...

 

 

 

두어 시간 후에 도착한 연길공항

그곳에서 현지 안내인을 만나고...버스에 올랐으며.

 

 

각자 넓직하게 앉아 창밖을 내다 보면서

백두산 가까이 가까이로 진행합니다.

 

밖은 대부분 옥수수밭이더군요.

드넓은 땅을 보고서야 옛날 우리민족이 따뜻한 곳을 두고

 

왜 추운 북방으로

뻗어 나왔는지 알겠더군요.

 

 

그렇게 진행을 하다가 버스가 세워지면

후다닥 카메라를 들고내려... 사진을 찍더군요.

 

 

야생화를 보려면 그렇게 재빨라야 하는 것인가? 하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네요. ㅎㅎ

 

 

물론 가다가 잠시

쉬어 가기도 하고 했습니다.

 

 

저무는 서쪽하늘의 구름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셧터를 누르기도 하였으며

 

 

길가에 늘어선 자작나무의 열병식,

그저 좋기만 해서 꽃 보다 풍경을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맨날 운전을 하며 다니다가

버스를 타고 내다보는 풍경이 좋기만 하였구요.

 

 

이도백하란 곳과 송강이란 곳을 지났으며

멧돼지가 도로옆을 지나는 광경도 보았습니다.

 

 

백두산 탐방 첫 날,

그렇게 하루가 기울어 갔고

 

 

첫숙박지에 도착하여

만찬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일부만 미리 소개합니다.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