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장비

메지올리나 텐트 출입구 처마 만드는 방법

재넘어아재 2013. 7. 1. 23:09
                           

 

매지올리나 루프텐트의 처마

 

 

근래 국내 대리점도 생기고

사용자가 늘어난 매지올리나 루프텐트...

 

어떤 분이 처마를 문의해 오셔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아래 사진, 루프텐트 내부에서

우측 창을 보십시오.

 

두겹(하나는 모기장, 다른하나는 방수 천)으로 이루어진 창문은

통상 사진에서 처럼 윗쪽으로 말아서

묶어 두는게 보통이지만...

 

 

나는 사진에서 처럼

주로 처마를 만들어 처들어 둡니다.

 

이것은 비가 오거나 이슬이

텐트 안으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로 다니는 사람들로부터

내부를 가려주는 역할을 하며

 

햇볕을 가려줘서

텐트안을 더욱 아늑하게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받침대는 우산대 처럼 가느다한

스텐레스 스틸관을 잘라 만든 것으로써

 

사실 이것은 메지올리나 텐트를

구입해서 함께 다니던 손재주 좋은 선배 캠퍼가

 

고맙게 만들어 준것을

제가 사용 중인 것이랍니다.

 

물론 그 선배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용을 하진 않습니다.

 

저의 방법을 설명하겠으니

참고하셔서 적절히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이프 끝 부분에 강한 플라스틱을 깍아 넣어

고정한 행태입니다.

 

플라스틱 대신에 대나무 또는 굵은 못 같은 것을

이용하여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 플라스틱에 꼽혀야할 자리는

구멍똟린 헝겁을 출입문 모서리에 꿰매서

고정시킨 것입니다..

 

구멍뚫린 재료는 저 처럼 생긴 개(강아지) 목끈을

사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 활용하였습니다.

 

 

암튼, 방법은 다양하게 떠오르리라 생각됩니다.

굳이 똑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깐...


그리고 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고무줄이 들어간 끈,

 

즉, 튼튼하고 탄력적인 끈으로

대를 당겨 출입문을 팽팽하게 해주는 것이 팁입니다.

 

 

고무줄 끈은

가로바에 장치한 고리에 걸어 고정시킵니다.

 

 

에스자 고리는

철물점 같은데 가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슴다.

 

 

다른 사진을 더 봅시다. ㅎ

 

 

밝은 대낮에 찍어야 좋은데

텐트를 야간에 펼쳤기에 후레쉬를 사용하느라

 

제대로 나오지 않았음을 이해 바랍니다.

반달이 떴네요. ㅎㅎ

 

 

창문을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파이프의 아래 부분을

창문 자크 끝 부분에 고정시는 것은 사진 가운대 부분에 두는데...

저와 같은 모델이 아니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처음엔 병뚜껑을

붙힐까도 생각 했으나 저 지점에 둬도

고정이 웬만큼 되더라구요.

 

 

대신 바람이 심하면 처마를 말아 두고...

비가닥치거나 하면 처마를 내리고 자크를 잠그지요.

 

 

평소 맑은 공기의 유입을 위하여

겨울철에도 한쪽 창은 사진처럼 처마를 올려줍니다.

 

여름에는 모기장을 당연히

펼쳐 주고요...

 

나중에 입구의 회색 천에 대하여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즐캠바랍니다.

^*^

 

Rainmelody Waltz - Cynthia Jor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