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짧은 야영
< 2013. 4. 13. ~ 4, 14.>
이날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거쳐 계룡산 감사와 신원사를
여행한 다음 전민동 숙소로 들어왔다.
오랫동안 야영을 못해서 인지
찾아온 감기 기운을 내 쫓기 위해서라도 야영을 하려했었다.
그래서 신원사에서 대전으로 왔는데
일몰후여서 당초 찾으려던 대청호반 저곳을
야간에 접근한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하여 차선으로 생각한 곳은
원자력연구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지만...
그날 여정에서 찍은 사진을 피시로 옮기느라
밤 11시를 넘겨서 도착을 하였고
텐트에 누워 라디오를 들으며
잠 들은 시각은 자정이 다 되었을 무렵같다.
꿈나라에서 두시간이 지났을까
텐트에 토닥토닥 내리는 빗소리에 눈을 떴다.
토닥토닥에서 후두둑 하다가
다시 토닥토닥
일기 예보에선 해안지방부터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엔 오전에 비가 내린다 해서
날이 샌다음 오전 중반에 비가 오려니 했는데..
이렇게 비가 오다니
아무래도 빗소리가 심상치 않아
아쉽지만 철거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짧은 야영을 하다니...
모처럼의 일요일 여정을 위하여
사진을 남기고 철수하였다.
그후 숙소로 돌아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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