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이야기

[ 가평 ] 두가족의 1박2일

재넘어아재 2011. 3. 30. 11:01



가평 꽃동네 캠핑이야기

(2009. 3. 28.~ 3. 29.)

 

       가평꽃동네 인근에 있다하여

 꽃동네라 불리우는 곳

         캠우들은 잘 아시는 곳으로 압니다. 

 

서울서 제법 멀지만 일단 가보면...

      남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은 곳

 

그래서인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

 

한적한 캠핑을 꿈꾸는 가족들에게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캠퍼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그곳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 있는 썬힐 골프클럽에서

 포천시 일동면 필로스골프클럽 방향으로  387번지방도로

(원래 비포장 도로였으나 요즘 확포장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를 가다보면

 

가평과 포천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노체고개가 위치해 있다.

 

 노체 고개가 시작되는 좌측 언덕 쪽으로 난 입구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오랜동안 함께하지 못한

 친구네도 함께 했습니다.

  

토요일(3월 28일) 13시 쯤 도착해서

 세팅하려고 했었던 안쪽으로 갔으나

 그곳엔 벌써 2개 동이 설치해 있군요

 

오캠에서도 온다더니 왔나 봅니다.

  

그래서 우린 중간 초입으로 이동해서

 서둘러 트레일러를 고정시키고 텐트도 세팅을 합니다.

 

 

 

 

 

세팅 후 물뜨러 가면서

오캠 팀원 중에 안면있는 이가 보이더군요.

  

 오캠의 카페지기인 허수님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지요.

  "새터입니다." ^^

초면인 다른 한 가족과는 눈인사 후 패쑤~

 

그후 설거지 등 지나면서 보니

 오캠의 여섯 가족이 오붓하게 지내는 듯 보였습니다.

 청소도 하고, 밭도 갈고 하던데요.

 

흠~ 아무튼 다~ 셋팅했으니 이젠 산보갑시다.

  

 

 그늘에는 아직 얼음이 있군요.

     

 

   핸드폰 이지만 친구가족도 한방 눌러줍니다 ㅋㅋ

 

 

 개울가에는 푸른 싹들이 돋아나 있네요.  

 

 

 

유리 같이 물이 맑고

  수량도 제법되지만 

 빙하처럼 차갑습니다. 

 

 그래서인지 선녀는 보이지 않습니다 ㅋㅋ

  

  

 

 

 

 능선에 오릅니다. 

 진달래 망울 보이시죠?

 

아직 멀었습니다. 

  만발한 진달래를 보시려면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하겠어요. ^^ 

 

 

운악산은 아직 겨울이거든요

 

 

 그러나 3주후쯤엔 

진달래 고운 터널이  만들어 질겁니다.

 

 

염소 배설물 비슷한 것이 보이는데 

 아마 산양의 흔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산하여 꽃동네에도 다녀오고 

 

 

다음날 새벽

텐트 아래에 메달린 고드름도 구경합니다.

 

 

  일요일엔 건너편 계곡으로 가 봅니다

 

 

들리십니까?

낙옆밟는 소리가... ^^

 

 

 아기 폭포

 

어른 폭포 

 

 

잘 보셨지요?

 

  

 다시 돌아와 1박 2일을 마감합니다. 

 

함께하진 못했지만

캠우님들 이따끔 뵙기를 청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