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 세종 ] 영평사 구절초

재넘어아재 2012. 10. 16. 23:38

 


세종시 영평사 구절초 축제

2012. 10. 12.

 

새벽에 일어나 숙소 앞에 섰다.

오늘은 워크샵이 있어 아침시간의 여유가 있어 영평사를 다녀 오려 한다.


안개가 있어 주길 기원하면서

2년 전에 갔던 영평사지만 내비를 찍었다.


공주에서 세종시로 바뀌었으며

2년전 3시간 넘게 걸렸던 길이 지금은 30~40분이면 도착한단다.


물론 출발지는 파주에서 대전으로 바뀌었지만...

지금 시각이 새벽 4시 40분


엇그제 찍었던 정원수를 보며...

영평사로 출바~알



5시 30분,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새로닦은 도로덕분이었는데... 고속도로와 다름없었다.


그렇지만... 너무 어두워서 촬영불가

좌측의 달을 찍어 볼까하고 창문을 내렸다.



그리고 렌즈를 가득 당겨서

그믐달을 보는 중...



어느 영화인가 시작 부근에

저 조각달 위에 앉은 아이가 낚시를 던지던데..

그 모습이 잠시 연상되었다.



기다리는 시간도 아깝고 히타가 꺼져 바람이 찬데...

겉옷 주머니에 후레쉬를 넣고 내렸다.


그때 시각이 5시 40분,

그래~ LED 랜턴으로 비취며 야간촬영을 해 보자..ㅋ




빛이 모여 있어 화질이 균일치 못하지만...



구절초가 가득한

정원의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수 있다.



빛이 있는 가로등 아래로 갔다.



그리고 대웅전으로....



6시 10분 전인데도 어둡다.

부처님 얼굴에 비추고 찰칵~~별이 몇개 찍혔다.



불붙은 초에는 각가지 애절한

기원이 묻어 있었다.



대웅전 계단 앞의 수조들



그리고 화분들



저렇게 어린 포기가 커서

꽃을 피우나 보다



여섯 시가 막 지났다.



여명이 밝아 오지만 아직은

휴대한 후레쉬를 비취며 촬영해야 했다.



조금씩 밝아지는 구절초 꽃밭



재작년에는 붉은 꽃이 얼마 없더니

올해는 제법 보인다.



같은 종이면서

때에 따라 다른 색깔로 꽃이 피는 것인가?

작년보다 분명 많이 분포한다.



이제 6시15분...제법 밝아졌다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꽃이 더 조밀해 진것 같다.



붉은 꽃에서 씨가 떨어져

넓게 퍼진 것도 같고...아닌것도 같고...



붉은 것 중에도 옅은 게 있는가 하면

보다 진한 것이 있었다.



이제부터 잠시 넘기며 보자
































이때 시각 06:27

아직도 조각 달이 떠 있고 일출 전이다,













이때 시각이 06:33



해가 밝았으나

구름과 안개로 태양은 보이지 않는 상태













시각, 06:38

짙은 색상의 구절초











시각, 06:41















시각, 06:50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음악회가 이미 지난 시기이다.



안개가 짙어 온다.



점...점....







음식물 전시회가 있었던 흔적 같았다.





시각, 07:05 ...

도착한지 1시간 30분이 흘렀다.










도착한지 두시간 경과한 7:40







세종시로 행정구역이 개편됐지만

안내도는 아직 공주시...ㅎ









축제 중이어서 다양한 토산품 등을 판매하는 듯



영평사 입구다.



마을 앞 동네...





























07:40























07:49














임무교대,

지금까지 영평사의 구절초를 지켰으니


이번엔 동네 아짐들께서 보살필 차례

그때 시각이 07:57..



그렇게 세종시 영평사의

구절초를 감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