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산책

동화울수변공원

재넘어아재 2012. 9. 27. 17:15


동화울수변공원

2012. 9. 27.

 

문득 눈을 떴을 때의 시각이

새벽 다섯시를 넘어 서고 있었다.

 

어젯밤엔 갑천 상류쪽을 갔었으니

오늘은 하류쪽으로 가 보자...

 

잠시후면 해가 떠 오를 것만 같은데...구름이 많다.

엑스포아파트 부근 강변에서 본 상류측

 

 

하류측 사진, 아무래도 일출광경은 보지못할 것 같다.

하여 그대로 출발...

 

 

벌써 강 건너로 출근을 하는지

자전거를 끌고 강을 건너는 사람이 보였다.

 

 

다음에 도착한 곳은 동화울수변공원

저번에 갔었던 관평동 부근이다.

 

지난 번에 억새풀이 많았던 기억으로

"야고"라는 기생식물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서 였는데...

 

그런 것은 발견하지 못하고

원추리 비슷한 꽃을 발견하여 자전거를 세웠다.

 

꿀벌이 꽃잎에 앉아 잠을 잤는지

이슬을 잔득 묻힌체 꼼짝을 않는 것이 애처롭네...

 

 

야생은 아닐 것 같지만...암튼 이쁘다.

지난 주 천안에서도 비슷한 종을 보았는데..

 

 

운동하기 참 좋은 계절이래서

산보하는 주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고여 있는 물은 탁해 보이지만...

 

 

흐르는 물을 보면 맑기만 하다.

 

 

한번 발견하니 자주 눈에 띄는 꽃들

가려리지만 이쁜 둥근잎유홍초

 

 

흐미 여긴 애기나팔꽃과 지내는구나. ㅎ

그러구 보니 줄기와 잎사귀가 비슷하긴 하다.

 

 

옆에서 피어나길래 찰칵..ㅎ

 

 

서브카메라 작동법이

조금씩 익숙해지는 듯 하다.

 

 

그렇지만 접사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네..ㅜㅜ.

 

 

야생 콩 종류 일텐데.. 여성스럽네...ㅎ

 

 

야생 꽃은 흰빛과

 

 

자주빛깔 꼿이 많은 것 같다.

아니 저건 분홍색 같은데...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ㅜ

 

 

오잉? 빨간색도 많네...ㅋㅋ

 

 

아~ 곱다...별나팔꽃,

가을에 씨를 받았다가 화분에 심어 볼까나...

 

 

나팔꽃 씨 처럼 생겼을 같은데...

잊으면 다음에 받으면 되는 것이고...ㅎ

 

 

오늘은 저번에 본 것 보다 유난히 색깔이 곱다.

처음에 본 흰색 애기나팔꽃

 

 

두번째 본 것보다 색이 짙은 것이....

지질의 영향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종류인지 모를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꽃이다.

 

동화울수변공원의 명물이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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