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산책

호수의 가을

재넘어아재 2011. 11. 4. 14:12

 

< 2011. 11. 4.>

단풍 짙으나 여름 날 같았던 지난 주말  

 

 배추 몇포기를 보려고 주말농장 가던 길

 그 곳의  단풍이 혼자보기 아깝도록 고왔다.

 

 

배추는 잊고 아예 단풍을 담기로 할 정도로...^^.  

 

 

빨간 것, 노란 것, 푸른 것, 각양각색..^^

 

 

같은 장소에 심겼으면서

 

 

단풍 정도가 서로 다르다.

 

 

그래서 단풍을 더 느낄수 있는가 보다.

 

 

산하를 곱게 물들인 이 계절이 좋다.  

 

 

떠나는 이 가을이 아쉽다.

 

 

그대사랑 가을사랑

단풍잎은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 가리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하늘 그대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 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미치도록 붉은 사랑

 

 

그 가운데 풋사랑도...

 

 

잘 읽은 노란 단풍사랑

 

 

모든게 서로 어우러져 아름답기만...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린다던가?

다음 주면 낙엽질 단풍잎, 

 

 

가는 세월....오면 다시 가지 말아라...

 

 

가을아 가을~  내맘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사랑...

 

 

 

건너편 앙상한 가지들

 

 

 

단풍잎은 그대 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가리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하늘 그대얼굴

 

 

낙엽지면 그댄가리

 

 

가을 가을~ 오면 가지 마라 

그대 얼굴 고운단풍

 

 

영원히 지지마라

 

 

가을 가을아 가지마라

 

 

가을, 가을....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영원히 지지마라

 

 

가을 가을...그대사랑 가을사랑

 

 

언제 어디서나 어우러라

 

 

 

그대사랑 가을사랑

 

 

 

영원히 지지마라

 

 

 그대사랑 가을사랑

 

 호수의 가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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