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이야기

[ 파주 ] 아지트에 찾아온 친구

재넘어아재 2011. 7. 8. 11:29

 


모처럼 찾은 파주아지트

< 2010. 8. 27.~ 8. 29.>

 

제가 캠핑을 간다는 소식을 어디서 듣구

파도와바다네가 오랜만에 전화를 해왔네요.

서해안으로 가려고 했으나 해일과 풍랑예보에 장소를 급변경.

 

아침 나절 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틈을 타 함께 산책을 합니다.

댐의 여수로엔 시원하게 물이 흐르는 군요.

<저기를 보트타고 내려가면 정말 짜릿할 거 같죠? ㅋ>



 

파도와바다님의 닭살 포즈.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하고 싶은 그런 말을 교감하는 듯해요. ^^


 

시원하게 낙하하는 물보라를 보면서....


 

그리고 예쁜 꽃망울에 감탄하고,


 

또한 소풍나온 가족들의 정겨움을 느껴도 보고,


 

더불어 친구들과의 즐거운 나들이에 질투도 하며.


 

숲속에서 잔잔한 호수를 시샘해 봅니다.


 

우중에도 많은 분들이 나들이 하셨네요. ㅎ~


 

행운의 네잎크로버 자매를 차지하는 안지기들.


 

그러자 잘생긴 몸짱 사나이들을 만나네요.


 

흐미~ "사진찍어도 되유?"하고 물었더니 "부이"하며

포츠를 취하고....(이들은 경영선수<사이클의 일종>라하데요.)


 

아지트로 돌아와서~

함께 점심준비하는 것을 봄니다.

 

또다른 기쁨과 정겨움

가족~

 

 

그리고 쌍안경으로

호수 먼 곳의 오리를 훔쳐 본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세찬 빗줄기도 보이네?

 


오늘 점심 때는 호박잎 찜을 먹을 수 있나보다.

식성이 비슷한 가족을 만나면 좋다.

취미가 비슷하면 캠핑이 즐겁다.


 

파도와바다님의 새로 개시한 캠핑용 압력밥솥,

자태부터 좋다. ^^


 

식사 후는 자동세척시스템으로...ㅋ


 

비가 오면 시원해서

벌레가 적고 교통체증이 완화되어 더 좋답니다.


그러나 요즘은 너무 많이 내려주십니다.

하지만 내일 철거 할 때는 햇빛을 주세요.+ ^^*


 

비올 때는 빈대떡이 최고죠. ^^

 

 

그날 호박빈대떡으로 저녁을 대신함다.

 

 

벌써 20장이 올랐네요.

주말은 집안 행사가 있어 휴무입니다.

 

친구님들, 이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