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찾은 파주아지트
< 2010. 8. 27.~ 8. 29.>
제가 캠핑을 간다는 소식을 어디서 듣구
파도와바다네가 오랜만에 전화를 해왔네요.
서해안으로 가려고 했으나 해일과 풍랑예보에 장소를 급변경.
아침 나절 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틈을 타 함께 산책을 합니다.
댐의 여수로엔 시원하게 물이 흐르는 군요.
<저기를 보트타고 내려가면 정말 짜릿할 거 같죠? ㅋ>
파도와바다님의 닭살 포즈.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하고 싶은 그런 말을 교감하는 듯해요. ^^
시원하게 낙하하는 물보라를 보면서....
그리고 예쁜 꽃망울에 감탄하고,
또한 소풍나온 가족들의 정겨움을 느껴도 보고,
더불어 친구들과의 즐거운 나들이에 질투도 하며.
숲속에서 잔잔한 호수를 시샘해 봅니다.
우중에도 많은 분들이 나들이 하셨네요. ㅎ~
행운의 네잎크로버 자매를 차지하는 안지기들.
그러자 잘생긴 몸짱 사나이들을 만나네요.
흐미~ "사진찍어도 되유?"하고 물었더니 "부이"하며
포츠를 취하고....(이들은 경영선수<사이클의 일종>라하데요.)
아지트로 돌아와서~
함께 점심준비하는 것을 봄니다.
또다른 기쁨과 정겨움
가족~
그리고 쌍안경으로
호수 먼 곳의 오리를 훔쳐 본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세찬 빗줄기도 보이네?
오늘 점심 때는 호박잎 찜을 먹을 수 있나보다.
식성이 비슷한 가족을 만나면 좋다.
취미가 비슷하면 캠핑이 즐겁다.
파도와바다님의 새로 개시한 캠핑용 압력밥솥,
자태부터 좋다. ^^
식사 후는 자동세척시스템으로...ㅋ
비가 오면 시원해서
벌레가 적고 교통체증이 완화되어 더 좋답니다.
그러나 요즘은 너무 많이 내려주십니다.
하지만 내일 철거 할 때는 햇빛을 주세요.+ ^^*
비올 때는 빈대떡이 최고죠. ^^
그날 호박빈대떡으로 저녁을 대신함다.
벌써 20장이 올랐네요.
주말은 집안 행사가 있어 휴무입니다.
친구님들, 이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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