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 ] 캘리그라피에 수묵화를 더하다 2
< 2017. 3. 7. >
지난번 수묵화 소개후
2주가 지난 캘리그라피 강의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장미 그리는 방법을 보여 주겠다는 여람 선생님,
지난 시간처럼 수채화 그림 준비를 하였고
붓을 깨끗이 씻은 다음
붓의 끝과 몸통이 어러 농도의 색깔을 가지도록 하는
방법을 또다시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화선지에 그림을 그리면서
끛잎의 색상이 조금씩 농도가 다르도록 하는법을 보여주셨는데...
선생님은 완벽하지 연출되지 않았다고하나
우린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 붉은 꽃에 녹색 잎사귀를 표현하고
꽃의 암영을 주는 방법을 시연해 보이신다.
더불어 줄기까지 그리는 과정...
붓을 씻어가며 다른색을 묻히고 농도를 조절하며
줄기를 표현하는 것이 신기했다.
다양한 색과 크기, 모양,
또한 꽃봉우리에서부터 활짝 핀 것에 이르기까지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한 것 같다.
수채화를 통해서 아름다운 색깔로 표현할 수도 있고
순수한 흑색인 먹물로도
농도를 절절히 배분하면 얼마든지
좋은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이 있음을 배웠다.
칼러도 좋지만 묵화의 느낌도 좋았다.
그림은 물기가 마르면서 색상이 이뻐지는 것 같다.
그릴적에는 색상이 어둡지만 건조되면서 점차 밝아지는 것 같다.
그림을 그리면서 마른후의 색상을 알려면
그림을 들고 밝은 쪽을 향해 비쳐보면 된다는 것도 배웠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한 원생은
의성어 표현 방법을 배우고 계셨다.
머지않아 쾅쾅하고 천둥치고 소나기가 내리는
여름이 찾아오겠지
그러나 지금은 아지랭이가
살랑살랑 피어 오르는 그런 봄이다.
언제까지 시간이 허락돼
캘리그라피 과정을 배울수 있을까.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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