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 천룡둔보고진(天龍屯堡古鎭)이야기
< 2016. 6.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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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6.부터 6. 11.까지
중국 귀주성 지역을 여행하였습니다.
여정 마지막 날인 오늘은 귀양시로 이동하여야 하고
귀양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여정입니다.
이제 안순시 청와대호텔을 떠나 귀양가는 길의
천룡고진을 들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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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으로 출발하기위해 일행들은
안순시 청와대호텔 앞에 세워진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오늘 오후 비행기를 타는 것을 감안해
모든 짐을 단단히 챙긴후 버스에 오기 전이다.
귀양시 가는 도중에 천룡고진이란 곳을 탐방하고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란다.
예정대로 안순시를 출발하면서 오늘도 역시
지곡 선생님의 3행시 낭독이 있었다.
물론 어제 다녀 온 두파당, 은추련, 천성교를 비롯해
황과수폭포와 수렴동이 그 주제였다.
매일 우리들은 지곡 선생님의 번득이는
기지와 솜씨로 엮은 삼행시를 듣는 것에 익숙해 졌으나
오늘로 삼행시는 마지막이다,
그런 아쉬움 속에 우리는 한결같이 황과수를 상기하였다.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삼행시가 끝날 무렵 창밖은 연(蓮)밭이었다.
아직 꽃이 피지 아니한 상태...
한국은 공원이나 연꽃단지에 전시용으로
연을 주로 심는 것 같은데
중국에선 식용을 목적으로
농지에 심는 것이 더 많은 듯하다.
관상수를 기르는 농장이지 싶은 곳을 지나고...
이제 갓 심은 듯한 농지의 작물들을 보며 지난다.
가족끼리 모심는 장면이 흥미로와서~ 찰칵,
우리나라도 일부 다랭이 논에서는 저렇게 심지 싶다.
출발후 5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각 가지 색깔의 수국을 신기하게 바라 본다.
나는 하늘색(청색?) 수국이 좋다.
그래서 예전에 길을 지나다 한 가지를 얻어 심은 적이 있었으나
의외로 저 처럼 분홍색 꽃이 피어 실망했었다.
그 때 듣기를 수국은 토양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고 하더니
같은 토양일 텐데도 수국의 색상이 다양하다.??
암튼 우리버스가 주차되고, 가이드 심선생을 따라 이동하면서
주차장 한 켠의 천룡둔보고진 안내도를 본다.
귀양시과 안순시의 중간쯤 되는 위치에
평패란 조그마한 시골 도시 근처에 "天龍屯堡古鎭"이 있단다.
여기서 古鎭이라함은 오래된 마을을 뜻한다고...
이곳의 주민들은 모두 중국 민족의 대다수를 이루는
한족들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14세기 명나라 주원장이 남쪽 정벌시 내려와
진용을 가추고 병영을 지키며 군사훈련까지 병행 하였다.
또한 둔전(屯田, 군대의 식량 마련용 토지)으로 농사를 지어
군애에 보급도 하며 살았단다.
전쟁이 끝나 군인들 일부는 철군하여 부모형제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갔으나
일부는 자의적으로 퇴군하지 않았는데
그 군인들의 이곳에 정착하고 가정을 꾸렸다고 한다.
그런 가정들이 이뤄진 마을은 첩첩산중이라
외부와 교류도 없이 600여년을 살아 왔단다.
그들은 한족이면서도 이상하게도
다른 한족들 처럼 살지 않아 마치 소수인종 같다고 한다.
암튼, 일행은 천룡둔보 출입구에 멈췄다.
이른 시간 이래서 그런지 여행인들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입장권을 사야 한다는...
오늘은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날,
무엇이 아쉬웠는지 누군가 단체사진을 남기자고 제안 했다.ㅎ
하지만, 25명 중에 5명이 빠졌다.ㅜㅜ
단체사진을 찍었지만 그래도 허전한 마음...
몇몇끼리는 사진을 더 남겨서 나중에 꺼내 보고 싶었나 보다.
앞으로도 여행 중에 계속 만나는 이가 있겠지만..
다시 못 보는 이가 더 많지 싶다.
초등학교에서 본 이후 한번도 보지 못한 친구가 존재하듯이
영영 다시 보지 못할 인연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이는 이 자리가 헤어짐의 장소가 아니던가.
그래서도 더 애틋한 것 같네~
갑자기 생각나거나 그때 그 여행이 그리울 때
여렴풋이 떠오르는 얼굴을 다시 실필 수 있는 사진을
남긴다는 것은 참 좋은 선택이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더욱 느낀 것인데....
입장권 구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큰 낭비가 아닐수 없다.
버스나 지하철을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이용하듯이
여행 입장권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잎사귀를 보면 분명히 메꽃인데
우리나라에서 보던 그런 메꽃과 색상과 크기가 다르다.
주차장과 마을 사이가 멀어 도롯가를 걷는다.
토종닭일까 검은색을 오골계인듯...
순백색은 아니지만...분홍 빛이 약간 있는 백색 메꽃
꽃이 커서 색다른 느낌이다.
일행들이 천룡둔보 마을 진입로를 걷구 있다.
보도블록이 파손되기 십상이어서 사방이 갈라져 있다.
그렇지만 쉬 깨지는 저런 문양의 블록을 만든 것은 이유가 있지 싶다.
눈치를 챘겠지만 저 문양은 숫자 8자가 연속된 것,
8자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다.
8자를 얼마나 좋아했던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시각이
2008년 8월 8일 8시 8분이었다.
중국인들이 자기들 옆나라인 우리나라의 88올림픽을
얼마나 부러워 했겠는지 짐작이 가고 남는다.
솔직히 나는 저 보도 블록을 보자마자
88올림픽을 떠올렸다. ㅋ
이 것은 잎을 보니 메꽃이 아니라 나팔꽃이다.
이것도 메꽃이 아닌듯 하지만... 예쁘다.
잎은 메꽃같은데 ....보랏빛 나팔꽃과 어울려 피었다.
순백의 메꽃....씨가 있었더라면 받아 왔으련만....
안타깝게도 씨는 보이지 않았다..ㅜㅜ
중국역사문화명진 천룡둔보 표지석...
천룡둔보 마을 대문
옛 요새여서 그런지
구중궁궐 처럼 겹겹이 담들이 쳐있었다.
수로가 있어 해자 역할도 하면서
고진에 필요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 같다.
주민들이 의복은 푸른색 계통의 전통의복이 많고
특수한 머리띠를 맨다고 한다.
머리띠는 여성 들의 연령에 따라
다른 색의 머리띠를 두른 것을 마을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이 두르고 있는 띠는,
옛날에 남자들이 전쟁터에 나가면 여인들이 도망가는걸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강제로 끌려 온
여인들도 다수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아니면 전쟁에 이겨 그 곳에서 여인을 붙들어
둔전 마을로 끌고왔을 수도 있겠다.
암튼, 머리에 띠를 두르는 행위의 시작이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미혼 여성은 천을 두르지 않는단다.
기혼 여성들은 노년이 되기까지는 백색 천을 쓰고
노년에 이르면 검은색 천으로 바꾸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다는데
여행객의 눈에는 상당히 신기하게 여겨진다.
중국 서남지역인 이곳에 명나라 초기부터
둔전병들이 거주한 마을은 600년의 세월을 지켜왔다.
덕분에 옛 명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
생생한 전시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다만 이방인이 보기엔
아스팔트가 눈에 거스르는 것 같네.....
흙 같은 기분의 포장재료가 있지 않을까.
안동 하회마을이 그랬던 것 같은데...
천룡둔보 마을이 600년 역사가 깃든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 보수공사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건축물들이 옛스럽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떤 곳은 돌길이 조성돼
아까의 아스팔트 포장길 보다는
가옥들과 잘 어울러져 운치 있어 보였다.
이런 곳에선 한장 남겨야죠.
어디에서나 여인들이 나서는게 당연한 세상이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지만...
古物스런 것들을 제법 진열되어 있다.
우리나라 TV프로 진품평품에 나와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고물들...
그릇과 도자기, 엽전, 팔찌, 반지 등
금속도 있었으나 옥으로 만든 장신구가 많았다.
연이어 대나무 뿌리로 만든 것 같은
크고 작은 담뱃대들이 벽에 걸려 있었다.
담배는 1492년 콜롬부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에서
인디언들이 피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 뒤 유럽을 거친 후 인도양을 건너
세계로 펴졌다고 했다.
우리나라엔 17세기초 중국이나
일본을 통해 들어 왔을 것으로 추정한다지만...
이곳 천룡둔보는 훨씬 오래 전부터
흡연역사를 가진 듯하다.
이 곳에서도 건축물 옆길은
마차가 다닐 수 있게 길을 넓게 하고
집을 넓게 쓰려고 윗층을 길 쪽으로
키운 것을 볼 수 있다.
그 길을 한가로이 걸으며
마을 깊숙히 들어가는 일행들....
일층은 돌벽이지만 이층은 목제로 만들었으며
형식을 보아 근래 올려진 것이 아닐까 싶다.
탈(가면?)이긴 한데 도깨비를 연상시킨다.
도깨비 방망이?
나무자체가 저렇에 울퉁불퉁 한 것인지
아니면 저런 모습으로 깎은 것인지...
아무래도 둘 다이지 싶다.
너무 짧은 것을 봐선 도깨비가 쓰는 그런 방망이가 아니라
생활에 쓰는 다른 용도가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안마?용이라던지...
그런 측면에서 손잡이가 없고 비교적 짧은 것 같다.
하지만 표면을 매끈하게 가공을 했다.
아마도 잡귀를 쫓는다고 바깥 벽에 매달아 두려는
그런 용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물길이 있다.
소방취수점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보아
아마도 화재진압에도 사용할 목적으로 물길이 조성된 듯하다.
이따끔 식수용 우물도 보였다는...
3층집도 즐비했다.
옛날 중국식 아파트 였을까.
현지 상인으로부터 구입 흥정하는 여행객
아마도 내국인 관광객인 것 같다.
무늬가 독특한 창문과 화분에 잘 가꿔진 부겐베리아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보여 신기했다.
그 무궁화꽃 앞에 정답게 앉은 여인들...
남편들은 다 어디다 팽게쳤다요?
물의 용도가 확인되는 순간
잘 만들어진 수로를 보면 저들이 부럽긴 하다.
뭐 600년 전부터 저런 도랑을 만들고
높은 벽을 쌓은 것 같진 않지만...
서울의 청계천 못지 않은 시설임은 분명한 것 같다.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우린 그럴 만큼의 긴시간이 할애되지 않았다.
다만 쉬어가는 나그네일 뿐...
돌담 사이의 좁은 길들을 수없이 만났다.
둔전이라고 하지만 전쟁후엔 외부로부터의 침략을
상당히 염려하였을 거다.
그래서 그들은 가능하면 마을 주위의 땅을 주로 이용하였고
넓히는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마을 중심에는 넓은 길과 공터를 두어
사람들은 만나고 했지 싶다.
전쟁을 같이한 동료들이 이곳에 깃들었기에
그들 모두는 씨족사회 처럼 끈끈한 가족 같았을 것 같다.
나름대로의 질서를 갖춘 작은 나라였지 않을까.
한족이 분명하지만 어찌 그렇게 스스로를 고립하여
소수민족과 다름 없게 생활하겠는가.
그들 나름대로 룰을 만들어 생활하였기에
둔보문화가 생겼을 거다
예전 병영생활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장기를 두고... 아이는 구경을 하는 광경..
군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는 병영....
그래서 가족을 이룬 사람들은 전쟁후에도
각자의 고향으로 가지않고 이곳에 눌러 앉은 것이리라...
또 하나의 문을 지난다.
예전엔 무장한 군사가 통과하는 사람을 일일이
검문하였지 싶다.
광장 같은 곳에 도착하였다.
둔보마을에서 내려오는 전통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희(地戱)라는 가면극이 있다고 한다.
둔보마을의 600년 역사와 혼이 깃든
가면극인 지희는 귀주성 안순시 지방에서 주로 유행하던,
일종의 민간 가면극으로,매년 춘절, 원소절 전에는
오랫동안 전해져 온 이야기를 주제로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악귀를 쫓았다고 한다.
가면극은,삼국지의 일부 내용을 극화한 것이라는데,
유비, 제갈량, 관우, 장비 등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겠다.
화려한 가면, 의상 등과 함께,
관중들의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우리 일행의 일정상 지희를 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 일행들의 즉석 패션쇼가 벌어졌다. ㅋ
그러나 오늘 이 광장에서는
한국에서 온 열정아짐들의 패션쇼가 계속됐다는...
워킹이라던가 그런 것같은데...ㅎ
주위에서의 칭찬에
미소 바이러스를 사방에 뿌리는 박샘...
광장에 훈훈한 미소가 가득 찬 분위기다.
박수치던 예나 샘도 합류하시고 분위기가 무르 익는데
시간상 이제 버스로 가야할 시간이란 전갈이 왔고
일행들은 아쉬움 속에 다시 모였다.
다른 포츠도 봐 주시길요~
장기 훈수 중 임 돠~
그저께 침울했던 마음은 허공으로 다 날려 버렸다는...
공룡이나 도마뱀 같이 생긴 분재 옆에 서신 심은 샘..
예나 샘도 다가와 합세 하셨다.
머리가 맛 있을까 꼬리가 더 맛이 날 까?~
묘하게 생긴 나무인데 단풍들면 더 멋있을 듯...
관우나 제갈량의 모습같다.
이 광장에서 예전에 가면극이 열렸는지 모를일...
우리 가이드는 꿋꿋하게
이곳에 관한 설명을 별로 하지 않았기에 검색에 의존했다.
암튼 붉은등 아랫 길로 걷고 있으며
버스를 찾아 가는 중이다.
무슨 뜻인지....설명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터키의 지하도시 데린쿠유의
좁은 굴을 떠오르게 하는 좁은 통로다.
적군이 쳐들어 오드라도
무기를 휴대하고 통과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
더불어 침입하였드라도 무기를 쓰기 어렵도록
길을 좁게 만들었다고 했었다.
여기도 그런 목적으로
일부러 저렇게 좁은 것이 아닐까 싶다.
한 무더기의 짐승 뿔들이 쌓여 있고
그 앞에 만들어진 머리 빗 등의 제품이 보였다.
나염이라 하던가
실크에 군청색 무늬를 들였는데 수공인 것 같았다.
백색 두건을 두른 어른이 보인다.
미지의 땅 귀주의 600년 역사 속의 마을!!
현재에도 5천여명의 명나라 후손들이
이곳 천룡둔보에 거주하고 있다.
귀주성은 여러면에서 신비의 땅 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다.
다채로움과 풍요가 가득한 귀주 여행~
들어올 때와 다른 길을 택해 나가고 있다.
길 옆에 맥문동이 보였다.
거름을 뿌린 흔적도 보이고.....
아까 흰 메꽃이 피었던 근처에서 다른 흰꽃도 관찰되었다.
역시 씨앗은 보이지 않았다는....
우리버스는 아까 그 주차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단다.
덕분에 재미있게 생긴 차단기를 보았는데...
수위가 스위치로 조작시키는 것 같았다.
천룡둔보 빠잉~
빠잉은 헤어질때 우리 재율이가 하는 인사다..^^
버스에 올라 귀주로 향했다.
그때~ 예나님이 무슨 말을 하는 모습이 찍힌 것 같은데....
당최 기억이 나지 않넹~ 미안요~
이제 막 고속도로에 오른 듯하다.
저 화물차량의 메이커가 어디지?
중국산이지 싶다.
스텔스기와 우주선을 만들고 핵잠수함과
최신 항공모함을 갖춘나라...
이제는 자동차까지 세계시장을 석권하려하며,
우리나라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고유 민속자원과
휼륭한 자연자원까지 보유한 큰 나라가
대국답지 않게 한국의 싸드 등에 간섭하는 나라...
겉으론 친한 것 처럼 하지만 속으론 그 반대인 나라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가장 무서운 나라 일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
개인사정으로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아 글이 늦었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기를 써야 했는데 말이죠.
남은 여행기를 비롯해 산적한 숙제를 빨리 마쳐야 할 텐데요.
그러나... 조금 쯤 늦으면 어떻습니까. ㅎ
어느덧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모쪼록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두 손을 모아 봅니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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