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여행기

[ 터키 7. ] 파묵깔레의 사이프러스나무

재넘어아재 2015. 4. 15. 06:13

 

 

 

[ 터키여행 ] 파묵깔레 이야기[넷째 날-상편]

< 2015. 3. 18.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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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5.부터 3. 23.까지

터키를 여행하였습니다.


오늘은 여행 넷째 날이며

파묵깔레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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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에페소를 여행하고 쉬린제를 거쳐 파묵깔레에 도착해

콜로쎄호텔에 투숙하였는데

 

이틀전 아이발릭에서 에페소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서 마신 석류즙으로 배탈이나 저녁식사가 부실했지요.

 

그래서 새벽에 깨어나니 배가 고팠습니다.

어제 구입한 과일을 아내가 깎는 동안 저는 라면을 끓입니다.

(물론 생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출국할때 준비한 라면류의 부피로

매번 가방을 정리하는데 걸림돌이기도 해서

 

라면과 여행용 쿠커를 꺼냈고

라면 두개를 끓여서 정말 맛있게 나눠 먹습니다.

 

잠시후 훤하게 밝아온 밖을 내다봤습니다.

고양이는 이른 새벽부터 활동하는군요.

 

 

 

 

 

오늘은 6시 모닝콜에 8시 호텔 앞 출발이

예정돼 있어 미리 일어났기에 출발 준비를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 일정은 아래 여정에서

알수 있듯이 파묵깔레부터 안탈리아까지 입니다.

벌써 4일 째가 되었네요.

 

 

저는 출발에 앞서 식사를 마치는 즉시

호텔 건너편 언덕에 가보려 합니다.

 

호텔 밖 언덕 중턱에 키작은 나무들이 보이는데

연분홍 빛깔의 꽃을 피웠더라구요.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선 카메라를 만지작 거립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요...ㅎ

 

 

 

 

물론 우리일행은 제외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오른쪽 위 사진엔 자기들을 찍는 줄 알고

 

일행중의 깨소금부부가 손짓을 하네요.

실은 그 앞에 있는 털보사내에 핀트가 맞춰져 있는데 말이죠. ㅋ

 

 

 

외국인들의 진지함과 즐거운 표정들

명랑하고 쾌활함을 우리가 배워야 할 점 같습니다.

 

어제 저녁식사 시간에 어떤 사내가 이리저리 다니며

사진을 찍기에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아래 부분 접시들을 좀 보십시오

우리 일행들 얼굴이 많이 있네요. 에고~~ㅜㅜ

 

 

 

밥벌이 하려는 그의 수법이겠으나 찾지 아니하면

재활용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옆지기는 룸으로 가고 저는 언덕으로 향합니다.

로즈마리가 주차장 주변에 심겨있네요.

 

 

몇백미터를 더 걸어 언덕에 올랐습니다.

어러 야생화들이 피어있었지요.

 

좌측아래 꽃은 어제 쉬린제로 갈 때 있던 바위산에

많이 피어난 그 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호텔 쪽을 이따끔 보면서 다니고 있어요.

 

 

호텔이 넓은 곳에

길쭉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보이던 꽃과 함께

여러가지 야생하들이 산에 피어 있습니다.

 

 

 

호텔에서 내다 보였던 분홍빛,

산벚인 줄 알았는데 그런 종류가 아닙니다.

 

 

 

다시 호텔로 가는 길

벚꽃이 핀 것 같았습니다.

 

 

 

가방은 이동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우린 버스에 올랐습니다.

우리 버스 운전석 옆에 악마의눈이 놓여 있군요.

 

 

 

이제 어제 본 흰언덕 부근으로 이동한답니다.

그 곳이 파묵깔레 온천지역 이라고...

 

가이드 강선생의 설명을 듣고서야

저 하얀 것이 소금이 아니라 석회석이란 것을 알았네요.

그래서 주변에 식물이 자랐던거였습니다.

 

Cotton castle(목화성) 이라고 불리는 파묵칼레의 석회붕은

칼슘과 중탄산염이 함유된 온천수가

 

오랜동안 산봉우리부터 흘러내리며

계단식의 자연 수영장 모습이 되었는데

 

모양이 솜을 쌓아놓은 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불려진 이름으로

터키의 절경 중 하나라 합니다.


멀리서 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것 같기도 하고,

목화 송이로 뒤덮인 것 같기도 한데...

 

현재는 과도한 개발로 인해 온천수가 줄어

무미건조한 하얀 석회붕만이 자리하고 있다네요.
그럼 저 물은 당연히 소금 호수가 아닌거죠.

 

 

 

강선생은 우측을 보라고 방송을 하네요.

열기구 띄울 준비를 하는 것이라 해서 멀어질 때까지 봤습니다.

 

 

먼저 공기(바람)를 넣어 부풀리고

대형 LPG가스 버너에 불을 붙혀 공기를 데워서

상승시키는 방법이라 합니다.

 

성수기에 카파도키아에서는

백여개 이상이 동시에 떠올라 장관이라 하는군요.

우리도 모레쯤 체험할 예정이죠.

 

 

 

파묵깔레 입장 지점은 가까운데 있어서

금세 도착했습니다.

 

 

 

출입 게이트 부근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기념품 가게가 있었는데

 

"쫀득쫀득" 합니다를 외치더군요.

한국인들을 한 눈에 알아 보는 것이 신통했습니다.

 

 

 

바위에 자라는 저 것이 무얼까요

처음보는 것이었습니다.

 

 

 

바위 틈에 식물들이 잘 자라는군요.

 

 

튤립은 아니고 작지만 비슷한 빨간색 꽃들이

여기저기 보였는데 너무 고왔습니다.

 

 

조금 더 목적지로 가면서

다양한 꽃들이 나타났는데 야생화인지는 문명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첫인상이 좋았네요.

 

 

 

야자수 잎이 왜 저런 것을까요?

언젠가 제주도에 갔을 때 처럼 야자수 잎들이

맛이 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린 일행들과 다른 방향으로 언덕위를 한바퀴 돌아

일행들과 전혀 다른 먼 곳을 선택하고서

 

시간이 나면 그들이 다니는 곳을 보기로 했습니다.

하여 안쪽을 산아래 길로 갑니다.

 

 

 

저기도 고대의 원형극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발굴 중인 것 같았네요.

 

 

아까 자유시간을 주기 전에 옛 교회가

흔적이 있다고 얘기하던 장소를 당겨보았습니다.

 

너무 멀어서 가지는 않든다고 합니다.

페러글라이더가 보입니다.

 

터키는 유적지가 많으나 경제적 여력이 없었기에

유적지 발굴에는 소극적이었나 봅니다.

 

 

글라이더에 파묵깔레 뭐라고

인쇄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내려다 보는 풍경이

근사할 것 같습니다.

 

 

 

파묵깔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보호받는 지역이라 합니다.

 

언덕 중앙 광장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10시에 모여달라고 했으니

 

1시간 30분을 자유롭게 다니다가

그때 모이면 되는 거지요.

 

 

어떤 이들은 죄측으로 돌고

어떤사람은 그 반대로


다른 팀들은 저아래 연못까지 다녀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시 주변 먼저 돌아 보자고 했네요


아까 버스에서 본 열기구가

언제 떠올랐는지 보였습니다.

 

 

 

열기구는 점차 가까이 다가 옵니다.

여기도 고양이가 의자에 앉아 대접을 받는 군요.

 

 

 

온천물을 언덕 윗쪽으로 끌여올려

수로(도랑?)를 통해 여러 곳으로 보내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시각적 효과를 주고

인근의 사람이 발을 씻을 수 있게 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틈이 나면 족욕을 해보기로 하고

열기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손으로 만든 하트 모양 속에

열기구를 집어넣으려는 것이 잘 되지 않더군요

 

 

 

열기구에 인쇄된 글씨가 계속 변화하는 것을 봐서

열기구는 천천히 자전하는 듯 합니다.

 

 


열기구는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아도

하트 안에 넣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은데 수고했어요.

사랑합니다. ^^




석회성분이 수억년 쌓여 저렇게 됐다니

 

 

 

신비스럽습니다.

아까 얘기한 언덕아래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파묵깔레 주변은 광활한 농토였네요.



흰빛의 무늬들이...그리고 물색이 신비스럽습니다.

중국의 황룡을 연상시킨다는...



우린 온천은 이 정도 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서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기 시작 했습니다.



어떤 곳은 물이 마른 논처럼

물이 없이 휑해서 보잘 것이 없더군요.



들꽃(야생화)이 보기 좋았습니다.



일부러 가꾸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야생화라고 판단하고 촬영합니다.



이곳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면

아까 본 빨간 꽃들을 더 볼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같은 것을 하고서...



이동을 하는데....

계속 다른 모습의 들꽃들이 발목을 잡습니다.



흰색 꽃이 오래되면 하얀 꽃잎이 아래로 쳐진다음

노란 씨방 부근이 발달하는군요



우리나라 처럼 달래가 있습니다.

먼저 번에 이스탄불 피에르로띠 언덕에서도 보았지요.


좁지만 포장된 도로가 있었는데

도롯가에는 좁지만 꽃길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얼마를 갔을까 한 300미터 쯤?

아까 보았던 빨간 꽃무리가 나타났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이리로 오지 않았기에 못봤을 것 같은데...

우리만 보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더 좋은 곳을 다닐 것도 같았습니다.



저 앞쪽에 있는 사이프러스 숲을 가보고 싶어서

계속 전진하려 하지만



어찌 매정하게 뿌리 칠 수가 있나요.

하여 잠시 더 머무를 수밖에 없었네요.



꽃이름은 나중에 알아 봐야 겠습니다.



사진찍는데 방해하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였나 본 데 잘 만 보이네요. ㅎㅎ



기왕에 머물고 있으니

더 놀다 가면서 사진놀이를 잠시 하는데


중국인 커플도 우리를 따라하네요.

중국인들은 따라쟁이...ㅎ


중국인들이 놀게 인계해 주고서

우린 사이프러스 숲을 가기로 합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을

우리가 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지만..

나는 걱정말라면서 앞장을 섰습니다.



쉬린제 마을에서는 반대해서 못갔지만

여기서는 시간도 여유가 있어 가 보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멋진 광경입니까

고대 유적지의 흔적 뒤로 펼쳐진 사이프러스 숲이 말입니다.



코앞의 빨간 꽃까지 나서서 장식을 해 주잖아요



파묵깔레 주변도 옛도시 흔적이 많이보입니다.

그런 역사의 흔적을 보기위해



전문가가 찾는 것도 같고

우리처럼 여행인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길을 보십시오

도로에 깔린 돌들의 모습을....



이곳도 역시 트로이나 에페소 처럼

지진의 발생으로 처참하게 파손됐지 싶습니다.

터키는 100년주기로 지진이 발생한다네요.



멋진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다 올릴 수가 없어 부득히 작은사이즈로 조정하고

모아야 했습니다.



에페소에 피어있는 야생화가

여행인의 눈을 더욱 호사스럽게 해 주었지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

제가 이 터키를 여행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한 가지가 사이프러스나무를 풍경을 가까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온천지역에 왔으면서도

일행들이 선택하지 않은 이곳까지 왔네요.



옆지기를 그 나무아래 앉아쉬라 얘기하고

잠시 뒷걸음 쳤습니다.


나무가 커서 한꺼번에 담으려니 멀리

물러서야 했습니다.



이 지역은 트로이나 에페소 처럼

건축물들 사이가 가깝지 않고 다소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도 유적들이 있는데도

발굴하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아까 가이드가 얘기하길

터키는 유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로마제국 때 흔적이 적어 보이지만

제대로 발굴하면 이테리보다 많을 것이라고요.



제가 믿고있는 사이프러스 나무 아래에 당도하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저런 경비원 복장을 한 분들이

여행객들을 감시하는 듯 보였는데


자국을 방문한 여행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우린 가까이 있는 저분에 다가가 인사를 했습니다.

미소로 우리를 맞아 주시더군요.


저는 우리 앞에 서있는 저나무가

사이프러스(Cypresses) 나무가 맞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아니라고 하면서 아르더치(Ardic)라고

친절히 알려 주더군요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았더니

터키어로 노간주 나무를 칭하는 거였어요.



그 후에도 터키를 계속 여행하면서

진짜 사이프러스나무가 아닌가? 하고 의혹을 가졌었는데...


오늘 이 글을 정리하면서 관련된 여러 글을 읽었습니다.

고흐의 그림에 관심이 많는 누군가 그 나무에 대해 쓴 글을 보고서

사이프러스 나무가 맞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의 말을 빌면 사이프러스는 프랑스 남부에서

이태리 북부를 거쳐 터키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에 자란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Cypres)'는

늘 고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겁니다.


마치 이집트의 뾰쪽탑처럼 아름다운 나무

또 어떤 때는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처럼 아름답다.'고 했다지요.


그래서 고흐는 '별이빛나는밤', '누런밀밭과 사이프러스나무',

'사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 '두여인과 사이프러스' 등

그의 작품 장르 중 하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들 그림 속의 사이프러스 나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 섬세함


그리고 조화 및 절제, 믿음, 희망 같은 느낌을

보는 이에게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주말이면 고향집에 갔습니다.

공교롭게 일요일날 각 집마다 한 명씩 차출되는 부역이 있었어요.


그 당시 제 고향엔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서

부역이 있게되면 목소리큰 동장이 마을중앙 높은데서

큰소리로 마을사람들에게 전달하곤 했지요.


암튼 각집에서 한사람씩 도구를 가지고 10리밖 산으로 이동하여

소나무 가지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부역을 마치면서 그 곳에 유독 많이 자라는 나무인

누간주 나무 잘 생긴 어린 것을 캐서


집으로 가져와 샘가에 정성들여 심었는데

잘 자랐던 추억도 있고 해서 노간주 나무를 잘 압니다.


저 사진 속의 나무는

샘가의 노간주 나무는 아니고 비슷할 뿐입니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여러가지 나무를 섞어 놓은 듯했습니다.


측백나무, 향나무, 노간주나무...

그렇지만 어느나무도 사이프러스와 같지는 않지요


측백(편백)나무 같으면서도 잎은 흡사 향나무였으며

떨어져서 보는 전체적인 모양만 아주 큰 노간주 나무였으나

사이프러스나무라고 기록하면서


이제 약속시각이 가까워지므로

온천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아까 사람들이 족욕을 하는 곳으로 되돌아가

우리도 발을 온천물에 담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경험하는 그런 온천이 아니었네요.

따끈해야할 물이 미즈근한 맹탕이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어쩌겠어요 기왕에 발을 담궜으니

고생한 다리를 마사지하며 발바닥 굳은살도 불리어 밀었습니다. ㅎ



나중에 일행들과 나오며 가이드에게

저 야자수 잎이 왜 저런지 물었더니

이따끔 더 추운 겨울엔 동해를 입는 것 같다고 합니다.


겨울철엔 간혹 저렇지만

여름에는 다시 잎이 파랗게 된다고요.



큰 소나무도 있었지만

쓸만한 솔방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맨발로 흰 석회암 위를 잠기 거닐기도 하는데

아까찍은 인물사진을 모아도 봅니다.



위 사진 속의 꽃이름을 인솔자 방선생에게 물었더니

개양귀비라로 알려주던 데...


제가 예전에 이곳 저곳에서 찍은 아래사진의

개양귀비는 분명히 아니어서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하여 여행사에 정확한 이름을 알려달라며

부탁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물이 찬 논 같은 곳에도 들어 가 봤습니다.

멀리에서 보면 푸른 빛을 내는 물은



따뜻하지 않고 오히려 발이

시러우려고 해서 얼마 있니 못하고 나오게 되므로

여름철에 시도하는 것이 나을 듯...



표면이 고르지 못해서

촉감마져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물이 많이 솟아날 때도 있고

지금처럼 별로 없을 때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물이 고갈된 저곳은

그냥 흰산(언덕)이라 칭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얼핏 생각해 보면

관광지 호텔들이 온천물을 마구 개발하여


물이줄게 돼 저처럼 물이 넘치지 않고 마를거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봤습니다.



흐르는 물에 철분 같은 것이 있어서

저처럼 붉은 색이 물들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요.



페러글라이딩하는사람이 보여

볼거리를 더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입장하면서 강선생이 설명했던

그 산에서 이육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외국인 여행객들도 온천을 좋아하는 듯

김은 무럭무럭 펴오르지만 뜨겁지 않은데도

누구나 할것없이 한번씩은 담그더라는....



어떤 사람을 저기 연못까지

다녀오는 이도 있었나 봅니다.



그렇게 퍼쿡깔레 여행을 마치고

다시 버스로 가는 길



아까 입장하면서 들었던

쫀득쫀득하다며 호객행위를 하던 곳까지 나왔습니다.



터키인들한테 재미있는 어감을 주었을까

여행하는 곳마다 똑같은 표현을 써먹더라구요.

다음은 후편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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