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 과천 ] 서울대공원

재넘어아재 2014. 6. 3. 15:27


 

 

 

[ 과천 ] 서울대공원 등....

< 2014. 5. 15. ~ 5. 17. >


옆지기는 갑자기 서초동 어린이집에 가서

서율이를 댈구 서울대공원을 가자한다.


요즘 벌이 없이 집에 봍어 있는 내가 못마땅한지...

계속 부려 먹을라 한다. 애고~ ㅜㅜ


사진을 올리다 보닝게

엊그제 안면도 고사리 채취하면서 본 야생화가

메모리에 남아 있었넹~~


그러구 보니 핸펀에 제법 들어 있을낀데...

작업하기 귀찮으니...이것으로 패쑤하자



이곳 국립과학관은 회의 때문에

여러번 와 봤지만...서울대공원은 처음이다.



헬리콥터~ 날개가 몇개여?




딸아이가 입장권은 예매를 했단다.

간신히 입장시간을 지켰으나 관람시간이 너무 짧단다.



리프트를 타고 중턱까지 갔다가 내려오면서 관람을 한단다.

더 높이(멀리)갈 수 있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중간까지만 간댄다.

리프트를 기다리는 중...



먼저 우리사이에 서율이가 타고...

재율과 딸아이는 뒷편에...




호수가 있었구먼...서율아~ 안무서워?

응~ 안무서워 할부지....



너 이런거 타 봤어?

옆지기 ; 그럼~, 저번에 여기에 왔었어...

꼭대기까지 갔다가 내려왔는걸...


그럼 나는 빼 놓고 지들끼리만 다닌거여?ㅜㅜ

아빤 대전에 있었잖아~~이긍...



앞산이 무슨 산인지 온통 흰꽃으로 물들었다.

저 건너에는 뭐가 있는겨?


어? 저거는 타고 노는 것이 있는 서울랜드이고,

지금 가는 곳은 각종 동물들이 있는 서울대공원여~



활짝핀 아카시아, 향이 코를 찌른다.

서율아 냄새 좋다 그지?, 응~




아이들이 가면

저런 놀이기구를 타야 하는 것 아녀?




그렇긴 한데 아직 어려서

탈수있는 것은 몇안돼고... 게다가 오늘은 늦었수~




그렇겠네...



저 아래 기차처럼 보이는 것이 코끼리열차여...



장미가 피기 시작했나 보다...



우리도 저기 갔으면 좋겠네..



흰 장미도 보이고



저건 작약 같은데?



근데 이 곤도라 어디까지 가는겨?



아이고 멀어져 가는 구먼...ㅜㅜ



저기 양귀비도 보이고...

얼핏 부천 상동공원이 생각 났다.



작년 어린이날 무렵 대전에 이팝나무꽃이 한창이었는데...

과천은 이제사 만발이네....



잠시후 중간 기착지에 도착

꼭대기까지 가면 너무 먼 관계로 동물 구경은 못한단다.



꽃이 좋네...



수생식물도 잘 자라는 것을 봐서



관곡지에도 가봐야겠어...



멋지넹...



꽃의 계절...



분홍이...



동물들이 보인다.



얼룩말...

얼룩말은 왜 길들여 타지 않는 거지? 



멋질 것 같은뎅~



서율군은 계속 업고 가자는....



그랜트얼룩말?

무늬가 지문처럼 다르다고라? 처음 알았네..ㅎ



아프리카관...아까 본 것이 겜스복이었나?



꼬리에도 무니가 있구먼....



타조알...구멍 뚫은 것을 보니

상하지 않게 내용물은 뺀 상태인가 보다.

달걀의 20배라던가



100 자는 알겠는데 무슨의미? 



동물의 왕국에서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녀석들이다.



귀여운 녀석들....



서율군이 걷는다...



맞아 미어캣...



꽃도 이따끔씩 찍어주고...



색깔도 적절히 배합해 심어 놓았다.



파주 아지트에도 저럴낀데...



멀리 원앙이도 보였다...



다가서려니 제빨리 일어서는 녀석...



알았어 임마...다른데로 갈껴...

하마가 더 좋겠네...



서율아 저거 뭐지?



하마여 하마...



서율군이 제일 관심을 같는 듯

잠시 보고 있으면 물 속으로 들어가 숨고...


그리고 얼마후 다시 밖으로 나와 숨을 쉰다.

마치 고래처럼...



산양 종류인듯...



저 녀석들도 높은 벼랑을 좋아하나벼...



우린 빈곳이 없는 높은 곳을 찾느니

그냥 바닦에 있자고...



서율이 할부지두고 어디가?



야들도 양종류 아니가?



다보고 나니깐 이름이 있넹....

윗쪽에서 내려오면서 보는 코스를 우린 거슬러 가기 때문이란다.



낙타 같은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틀린것 같어



이녀석이 평소에 알던 낙타구먼....



일어서 봐랏...들은 척도 않더라는....



조금더 오르자 조류관

그렇지만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폐쇄한 상태...



자는 우리에서 탈출 한겨?



서율군 배가 고프단다.

준비된 먹거리 상납...혼자 먹냐? ㅎㅎ



갑자기 비눗방울 등장...



신난다는 서율군....



그러구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네....

근데 저 방울이 얼굴에 튀겨도 되나?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면 따갑지 않남?



자기가 해보겠다고 하지만...

제대로 조작하지 못하는 서율군...아무래도 조금 더 커야겠다...ㅎ



다시 회수해 엄마가 시범을...



기린이다 기린....



서율아 내가 누군지 알어?



쟤 들은 사람이 궁금한가벼...



그 길가에 피어난 작약



퇴장시간에 맞춰 코끼리 차를 탔다.



이름모를 커플 앞에 앉은 서율군...뻘쭘해 있다.



할아버지가 부르자 환해지는 서율군...



그렇게 서울대공원 방문을 마치고

주차장을 향했다.



앞쪽 관악산 기상레이더와

송신소 통신 철탑 오른편으로 태양이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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