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 새벽
창밖이 점차 훤해지데요.
눈을 껌벅거리다가 침대에서 겨우 일어났어요.
츄니링을 주섬주섬..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서 산책을 나섭니다.
잠깐 걸으면 닿는 찬 호수
달이 아직 비치더이다.
맑은 호수
휘돌아 걷는 둘레길이 더 밝아졌네요
건너편의 오리들도 이젠 잘 보여요.
작년의 왔던
그 원앙이 가족도 함께하면 좋으련만~
보이세요.
밭에 새싹이 돋아나 있네요.
잎이 가늘고 뾰쪽한 것이 밀 같아요.
씨를 언제 뿌렸지? 토종 일까?
잘하면 밀 익는 냄새를 맡겠수다.
냉이도 보여요.
먹는 냉이 맞지요? ㅎㅎ
새 굴(새집)
어떤 새의 집이었을까
크기로 보아 딱다구리 ?
낭중에 자세히 보면 알려주께여
<호수에 잠긴달>
호수에 잠긴달은 당신의 고운얼굴
다정한 미소 띄운 그리운 그 얼굴
풀잎을 스쳐가는 바람의 속삭임은
잊으려고 얘쓰는 다정한 님 목소리
아는가 그대는 이 맘의 사랑을
별마져 잠든 밤 나홀로 외로워
호수에 잠긴 달은 당신의 고운얼굴
다정한 미소띄운 그리운 그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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