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과 주택

[ 당진 ] 성상리 전원주택이야기

재넘어아재 2014. 2. 20. 22:06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 2014년 2월 셋째 주말 >


주택 건설준비 관계로 시청에 갔었다.

토목 설계업체 관계자의 안내로 지적공사 측량신청도 했다.


옆지기와 부지를 참고할겸

그곳의 맛집인 면천추어탕으로 점심을 하려 면천에 들렀다.


면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세웠을 때

바로 옆에 있는 면천초등학교가 떠들썩 했다


뭐하는 거지 궁금해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데...

옆지기는 차에 그냥 기다리겠단다. ㅎ



몇번 둘러 본 곳이래서 귀찮아 하는 듯..ㅜㅜ

개교 100주년 기념비만 나를 반긴다.



무슨행사를 하는 것일까?



1100년된 이곳 은행나무

매년 무사안녕기원제를 올리는 중인가 보다.

이번이 15회 째라고....



개교 100주년인 만큼

향나무의 연륜 역시 크기로 느껴진다.



올해 101회 졸업생을 배출한다면

개교후 5년이 지난후 졸업생이 배출되므로 개교한지 106년?



중학교 입학하던해 국민교육헌장이 선포됐다.

그 때 저것을 외워야 했었지...ㅎ



며칠후 성상리에 또 갔었다.

설계와 시공을 겸하는 몇몇회사들 담당자와 차례로 만났다.


현장을보고 나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모형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택전람회에서, 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종 선별된

5개 회사 중에서 1개회사는 계약을 해야 현장에 오겠다고해서


그 회사는 자동탈락 했고

남은 4개회사 중 3개 회사를 담당자를 만났는데...


주택예정지는 도시지역에 문화재 검토를 받아야 하며

300만 원가량이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진입도로의 길이가 200미터 정도이고

두께 20센티의 콘크리트 포장을 허가조건으로 지자체에서 요구할수 있단다.


그리고 배수로까지 포함되어야 하므로

6, 7천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단다.


한편, 대부분 건축주인 내가 느끼기엔

친절하며 전문가다웠으나 유일한 홍일점 아가씨가 유난했다.


마켓팅 방식이 건축주인 나에게

호감을 주었기 때문에 잠시 얘기하고자 한다.



다른 이들은 별도의 자료없이

구두로 설명을 하였고 현장에서 대충 설명을 하였으나


이 예쁜 아가씨(윤성하우징 이지영 과장)만 건축 절차도 등

설명자료를 모아 파일에 가지런히 정리하여 내게 전달해 주는가 하면


찻집(자양다방)에 들어가 차를 마시면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상담까지 자청해 주었다.



클로즈엄



고객이 원하면 사진찍는 것쯤은 감수하겠다고...

당찬 이지영과장,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ㅋ


과장님 지금 현재 근소한 차이로

높은 점수를 따고 있으니 계속 분발하시길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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