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말농장 <2011. 4. 9. 토>

재넘어아재 2011. 5. 25. 14:29

 

<2011, 4. 9. 토요일>

 

캠핑을 갈까.. 주말농장에 갈까... 고민하는 주말..

결혼식도 둘이나 있었는데...

 

새벽부터 친구에게 전화가 오더니

진달래가 폈을 것 같다며 오랜만에 관악산을 가잔다.

 

진달래는 아직 이르다는 것을 알기에

차라리 파주를 가는게 어떻겠냐고 꼬드겼다.

 

그에 선뜻 응하는 친구내외

아내는 친구의 아내와 쑥을 뜯을테니..

나 더러는 주말농장을 일구란다..

 

쬐끄만 땅이지만 뿌릴 비료와 씨앗을 준비했다.

아래 사진 뒤로 보이는 울타리 옆을 배정받았는데..

 

깊게 파고 많은 돌들을 한참 골라내야 한다.

심고 싶은 것은 저번에 곡성서 산 울금과 담배상추

 

그리고 진천서 구해 온 울타리콩 등등

열심히 가꾸기 위해 준비하는 어른과 아이들을 보며

주비가 늦었나 싶었다.

 

 

그래도 칮구가족과 호수 주변을 돌아본다.

아쉬워, 중턱까지 산행도 더 하고...

 

금낭화 꽃대가 힘차게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할미꽃도 곧 피어날 것 같고...

 

 

현호색은 몰래 피었네...

 

 

참나무 잎은 한참 후에나 새싹이 보일 듯

 

 

노란 민들레 꽃이 보인다.

 

조금 걸으면 있는 호수옆 캠핑장에 가 보자...

 

 

친구야~ 이달 말 전라도 신안땅,

증도를 가려고 하는데...

 

함께 안갈껴? 장비 사서 함께 놀러다니면 좋은데~

아무 꼬셔도 관심이 적은 친구...

 

 

저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친구

좋은놈도 나쁜놈들도 아니지만 이상한 놈들여~~

 

집안에 편히들 있지

왜 힘들게 저짓인지 몰러...아무래도 이상혀~~ㅋㅋㅋ

 

아이들 있는 집은 그물침대(해먹)

펼쳐 놓는게 유행인가 보다.

 

 

여자 어린이 둘은

캠장에서 만나사귄 친구일거다.

 

언제나... 어른이 되어서도

사이좋게 다니면 좋겠네~ ^^

 

 

여러모양 다양한 색깔의 텐트류

 

 

그냥 두어도 아이들은 자연스레 어울린단다.

 

 

흐미~~저 무거운 해먹

받침대까지 가지고 다니나 봐~~

 

 

어디를 가나 캠핑객 증가로 난리

 

 

야외 활동하기 참 좋은 계절이 왔네요.

 

오랜만에 땅파기 운동을 했더니

온 몸이 얼얼한 월요일 아침임다.

 

새로운 주일, 즐겁게 시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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