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과 주택

[ 양양 ] 무운구들연구소 다녀오기

재넘어아재 2015. 5. 8. 03:50




[ 양양 ] 무운구들연구소 다녀오기

< 2015. 4. 24. ~ 4. 26. >

  

강원도 양양에 있는 무운구들연구소에서

2015, 4. 24.~ 4.26.까지 무운구들기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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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무운 김명환선생은

오랫동안 건축계의 일을 하면서

 

우리의 전래 구들에 관 많은 연구는 물론

집 짓는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들과

 

연구로 밝혀진 구들 기술을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려

사람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전래구들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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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에게 구들을 배우려고 작년부터 신청을 했지만

이번에 인연이 돼 겨우 참석할수 있었다.

 

2발3일 동안 배운 것, 본 것을 네편에 나누어 남기려 하며..

'양양가는길, 무운구들, 무운펜션, 낙산사'로 나눈다.

 

개강시간인 오후 5시 30분에 맞춰

서울서 부랴부랴 출발하였으며 한참만에 사진을 찍었다

 

아마 예술의전당 부근이 아닐까 싶은데

연구소에는 오후 4시 30분경 도착한다니 여유가 있는 셈이다.

 

남부순환로에서 올림픽대로를 거쳐

경춘고속도도 가평휴게소에 정차해 쉬었다 간다.

 

 

 

한가한 평일 오후여서 소통원할,

산에는 꽃들이 지천이다.

 

 

서울에는 이미 진 진달래가 여긴 활짝핀 듯

 

 

 

고속도로가 끝나고 국도에 접어들었다

벌써 인제에 들어서고 번지점프대가 나왔으며...

미시령을 앞두고 있다.

 

 

 

풍차를 능선이 아닌 계곡쪽에 설치한 이유가 있을거다 .

풍속 측정 결과에서 유리 했을까?

 

 

 

잠시 도착한 양양해변

작년말 한뎃잠을 잣던 해변을 들러가려고 한다.

 

거기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기저기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로왔다.

 

 

기지게 켜는 사람들 모습을 담는다.

 

 

앞바다에 떠 있는 부표들을 보니

고깃 그물이 쳐 있나 보다

 

 

 

웨딩촬영 중...

 

 

요즘 결혼 전에 이곳 아름다운 곳을 다니면서

 

 

결혼사진을 미리 찍는 단다.

멀리서 보는 어여쁜 아씨의 표정이 밝았고...

샷터에 행복을 빌며 화살기도를 드린다.

 

 

 

무운구들연구소가 있는 마을 입구

겹벚이 피려고 준비 중이다.

 

 

 

대나무 숲길을 통해 무운기술연구소에 도착

 

 

 

금낭화가 보기좋게 피어 있었다.

 

 

 

연구소 안에서 배우는 구들이론 및 실습은

다른 곳에 남기기로 한다.

 

 

 

대나무 울타리 안의 연구소를 지키는 파숫꾼...

옛적 낙산사 화재 때의 산불로 주변이 불탓었단다.

 

그 아픈 추억이 되풀이 되더라도

끔쩍이 없도록 굴을 뚫어 집을 지었단다.

 

 

 

다음날 아침 새벽, 마을 산책 중에 찍은 사진이다.

호박이 벌써 심겨있다는....

 

 

 

개나리와 구기자가 함께

어울려 있다는....

 

 

 

부지런한 마을 아낙들....

 

 

 

겹 벚이 망울을 막 터트린 듯

 

 

 

 

색상이 곱다.

 

 

 

명자나무 붉은 꽃

 

 

 

나는 이상하게도 파꽃이 좋다.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개두릅 새싹이 피어난다.

 

 

 

채취하면 딱 좋겠네...ㅎ

 

 

 

봄나물밭의 김을매고 거름을 준 흔적....

 

 

 

취나물과 머위 그리고 정구지....

 

 

 

개두릅 나무에 호미가 걸려있다.

 

 

 

 

딸기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잎 가장자리의 물방울들이 신기하다.



면천에 경운기를 사야하나 관리기를 사야하나....



주변의 소나무는 다 불탔는데

이집 뒤 언덕의 것은 건재 헤서 놀납다.


아저씨게 여쭈었더니

마을사람들이 함께 방비한 덕분이란다.



그 집입구의 민들레 꽃....



작은 화단의 돌단풍도 꽃을 피웠다.

가평 경반계곡 시냇가에도 돌단풍 꽃이 불만하겠네....




여기도 파꽃이....ㅎ




앗~ 아세아 관리기 발견....

비닐피복기가 장치돼 있었다.


어르신께 여쭈었더니

경운기보다 관리기가 더 쓸모 있다고 훈수를 두셨다.



마을 앞을 지나 구들연구소로 가는 길...

제비꽃이 피어있었네....



아까 개두릅나무에 걸려 있었던 호미의

주인이신 듯 하다.


인사를 드리며 나물을 수확해 무엇을 하시려는지 물었더니

장에 나가 팔 것이란다.



얼마에 파실 것인지 물었더니 만오천 원쯤

받으시려고 한댄다.


장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더니 버스를 타고 간단다.

그러지 말고 나에게 파시겠냐고 했더니


할머니는 그러면 고맙겠다고 하시면서

큰 비닐을 가지고 나오신다.


내일 서울로 가져가려 하는데...

차에 둬도 되는 지 물었더니 그 정도면 괜찮다고하시며

비닐은 그늘이 두고 풀어 두란다.




만원권 두장을 드렸더니 거스름돈이 부족하단다.

부족한데로 달라고 해서 연구소로 갔을 때....

할머니꽃에 햇빛이 내려쬐고 있었다.




교육을 마치고 귀경길....

고속도로 길가에 싸릿꽃이 많았다.



발산터널 ? 어디었지? ㅎㅎ



그렇게 교육을 마치고...

귀경했다는...이제 우리집 구들은 내가 놓을 수 있겠다.


기술적인 교육과정(내용)을 보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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