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 봄의 정령<2011. 3. 9.> [ 파주 ] 봄의 정령 <2011. 3. 9.> <어제는> 산새가 아침부터 인사를 왔는가 싶더니 잊었던 봄이 호수에 다시 찾아 왔다 햇살이 벌써 부끄러워 솔 그림자를 방패 삼고 바람 그늘 아래에 몸을 숨겼다. 겨우내 소리내어 호수를 덮던 얼음도 하루에도 몇십미터씩 옷을 벗는다 이렇듯 하얗.. 여행과 사진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