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계족산] 대전 시민들의 휴식처~ 황토길을 걷다

재넘어아재 2013. 5. 14. 07:29

 

 

 

대청호가 보이는 계족산 그리고 연록

2013. 5. 9.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맞이  사내 체육행사가 있었다.

 

가을에는 운동장에서

편을 짜 경기를 하는게 보통이지만...

 

봄에는 등산을 하는데

작년엔 속리산을 종단했었고...

 

 올해는 근처 계족산에서

진직원이 참여하는 등산이 예정돼 있다.

 

회사 운동장에서 각자 지급품을 보급받고

운동장에 서 있는 관광버스에 오르자

 

어느새 장동 계족산 입구에 도착하고

몇 무더기로 나뉘어  등산이 시작되었다.

 

참고로 계족산은 대전 인근 대청호가 보이는 산으로

능선의 모습이 닭의 발처럼

뻗어 있다하여 그리 명명된 듯하다.

 

 

 

많은 회사들은

부서별로 나누어 장소를 정한다고 하더니

 

 

 

그럴 법도 하겠다.

 

 

 

백여명씩 몇무더기로 나뉘어

도착도 제각각...

MTB타는 커플이 보여서 찰칵...

 

 

 

약간의 진행과정 설명과...

 

 

 

계족산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으며

 

 

 

중간 기착지 장소

보물찾기와 식사시간 등 등...의 설명이 이어졌으나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ㅎㅎ

 

 

 

맨발로 갈 사람은 맨발로 가란다.

그렇지만 나는 싫네...ㅎㅎ 

 

 

 

잠시 걸으니

황토맨발걷기 시작점 인듯

 

 

 

중간중간 씻을 물도 있단다...

나는 어릴 때 모내기도 많이해서

 

굳이 황토길 같은 데를 굳이

걷지 않아도 되여~~ ^^

 

 

 

여인네도 걷네...참내...

 

 

 

어릴 때 우리집 마당이 황토마당 이었다...ㅎ

거기서 맨날 놀았지만...효과? 글쎄~~여

 

 

 

그렇지만...가끔 더울 땐

아이스께끼 하나씩 먹어 주면 금상첨화여~ 암만~^^

 

 

 

아이시께끼는 옛날 것이 아니고....

비비빅이나 매로나...

 

아무꺼나 맛있고 시원함...

가격 천원..ㅋ

 

 

 

츠자들이 앞에 가는 모습을 보니

봄은 봄이구먼~ 그렁게~그랴~~

 

 

 

장수 생수를 함 들이키고...

 

 

 

도롱뇽이 자라는

계족산 황토 숲길을 걷는다.

 

도롱뇽 하니까 옛 직장 때가 생각난다.

국책사업의 민원 건 중의 하나로

 

지율스님이란 여승이

경부고속철도 건설로 인하여 천성산 도롱뇽 서식지가

파괴될 처지에 빠졌다면서

 

고속철도 건설반대 내지

루트를 변경시키라는 취지로...

 

청와대 앞에서 단식을 하는 등

환경단체의 압박이 있자 당시"ㄴ"대통령이

 

어이없게도 민원인의 뜻을 받아 들이는 것으로 결정한 결과

고속철도개통이 일년이상 늦어져

 

 

큰 국가적인 손실을 가져온 바 있었던 일이 있었다.

물론 나와 근무처에서는

 

지율스님의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했는데도 말이다.

 

 

 

힘이 들어서 옆길로 새고 싶은데...

그런 길마다 스테프가 지키고 섰으니...에고~~

 

 

 

내 사진은 흔들려서 잘 안나왔다는

이박사...에고~~

 

 

 

조팝나무 꽃과 철쭉

 

 

 

능선에 도착하자 대청호가 보인다.

 

 

 

물이 많이 빠졌었구나...

 

 

 

낙옆송과 단풍나무

 

 

 

어느 오래된 묘지 옆

 

 

 

근방에는 산마늘이 많았다는...

 

 

 

동행~

 

 

 

막연하지만 피톤치드가 많은 것 같은...

 

 

 

시익 웃는 이박사~~

 

 

 

게족산 능선 외솔 길을 갇는다...

무엇인가 기원하는 소리를 저 높은 나무들을 통해서

정령들이 듣지 않았은런지...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을

듣고 꽃으로 답해 주는 것을 아닐까...

 

 

 

어? 우리가 추월을 했는가?

아니면 우리가 추월을 당한 것인가? 

 

 

 

 츠자?아짐?

좌우가 멋지구만 그랴~~

 

 

 

리기다소나무?

리키타소나무인 줄 알았는데....

 

 

 

게족산성인가 보다.

 

 

 

어라?  복제품...

 비슷한 차림이 또 보이네...?

 

 

 

거 건너편은 무슨 산일까

 

 

 

바위에 이상한 구멍이....

 

 

 

복제품이 아니라 자매인듯...ㅎ

 

 

 

멀리 전민동이 보이누나

엑스포아파트도 보이고...연구단지도 보이고...

 

 

 

앗!  위험~~봉화마을도 아닌데....

 

 

 

엑스포아파트 단지

 

 

 

아무래도 계족산에서 젤 멋진 여인들...

하지만 정면에서는 못봤다는...ㅎ

 

 

 

산성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지만...

그위에 소소한 풀꽃들도 좋았다...

 

 

 

이박사님도 좋넹...그랬다는...ㅎ

 

 

 

속속 직원들이 도착하고....

 

 

 

저 아래 산골길로

MTB를 타고 오르는 길이라 한다.

 

 

 

우리도 슬슬 정상으로...

 

 

 

산성 정상부근....

 

 

 

큰 바위 그리고 철쭉

 

 

 

조금 당겨서...

 

 

 

흐미~  대단한 자연여~~

신기하고...경이롭구먼...

 

 

 

야외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

 

 

 

배낭을 내려놓고...신발을 벗어

판판한 바닦에 펼친 점심상...좋네...

 

 

 

여기 저기에 펼쳐 있는...

 

 

 

어라?  또다른 복제녀일까?

 

 

 

정상을 넓게 담아 보고....

 

 

 

멀리 바람이 부는지

산중턱에 송홧가루가 날린다.

 

그 너머로 보이는

경부 고속철도가 고가....

 

 

 

당겨볼까, 신탄진IC에서 나와

 원촌교 방향으로 들어가는 곳 같다.

 

 

 

눈으로 보일까 말까하는

연구단지 골프장 부근이 선명히 보인다.

멋진 초망원의 세계

 

 

 

식사와 보물찾기...그런 행사를 마친뒤

다시 걷기가 진행됐다.

 

 

 

대청호가 펼쳐져 보이는 게족산 능선

 

 

 

물위에 떠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

양식 시설인지도...

 

 

 

그렇지만 상수원으로 쓰이는 곳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

 

 

 

상류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질 오염을 방지한다며

각종 행위를 규제하면서

 

정작 댐안에

가두리 양식시설을 허용하진 않을거다...

 

 

 

어느 민가 옆 텃밭 부근...

대추나무 벽의  딱따구리가 벌레를 찾고 있다.

 

 

 

딱따구리는 따로 설명을 해 보기로 하고 

비래리(공원) 마을 부근까지 내려왔다.

 

공원내에 옛직장에서 본 나무가 보였다.

마로니에 나무 같다.

 

 

 

옛 경부고속도로의 멋진 고가아래....

피어난 마로니에 꽃

 

 

 

멋진 모습을 여럿 보는 날이네...

 

 

 

이곳을 지나며 한번 와 보고 싶던 곳이다.

저 고가 옆에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고가지만....

멋진 것은 멋진것...

 

 

 

그 모습을 담는다...

광각렌즈가 있으면 좋겠네...ㅎ

 

 

 

계족산 등산로와 통하는 몇군데 중의 한 곳이

이 비래공원이란다.

 

 

 

경부고속도로 상선과 하선으로 구분된 고가

 

 

 

와우~!  멋진 모습을 담았네...

운동한번 잘했네...

 

 

 

새로운 한 주 

벌써 화요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