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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섬여행] 가의도에서 야생화를 담다.

재넘어아재 2013. 4. 1. 23:25



태안군 섬여행, 가의도를 가다

< 2013. 3. 23. >


지인을 통해서 섬 여행을 예약 하였고

출발하던 날, 약속된 대전IC 입구 원두막에 정차된 버스

오전 7시에 맞추어 승차하였다.


좌석이 부족해 통로에 간이의자까지 등장할 정도로

섬은 서둘러야 여행할 수 있나 보다.



나는 지인이 일찍 예약을 한 덕분에

앞에서 세번째 좌석을 배정받았는데...


좌석은 예약되는 순서대로 앞쪽부터 배정되며

닉내임이 붙어 있었다.


7시 정각에 출발하였고... 16분이 흘렀다.

대전IC에서 호남고속도를 거쳐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위,



출발 50분후 예산 휴게소에 기착하였으며

잠시 쉬었다가 20분 뒤 출발을 한단다.



산악회에서 나눠준 도시락을 먹는 이도 있었고

나는 아침식사를 마친 뒤여서 커피를 마시며 걷고 있다.



다시 출발하여

항구에 도착한 시각은 9시 30분


선착장 입구의 상자안 굴비 위를 바람개비처럼

훝고 지나가는 게 보인다.


여행객들이 잠사 멈추며 신기해 하였는데

파리를 막기 보다는...


갈매기 들이 날아 와 굴비를 강탈해 가기에

이를 막기위해 설치를 했단다.



그 곳에는 배가 대기하고 있었으며

정기 여객선은 물론 아니었다.



암튼 차례대로 올라 앉고 싶은 곳에 앉으면 됐다.

자리가 충분해서 배낭을 옆에 두기도...



자리를 잡고 서로 몇마디의 얘기를 나누는 사이

배는 출발을 했다.



갑판이 있었으나 찬 바람이 세차서

나가 있는 이는 몇 뿐이고...


새우깡을 주는 이가 없어서 였는지

갈매기도 따라오지 않았다.


안흥항에서 가의도를 가는 정기선편은

매일 2~3회가 운행되며 08:30, 13:30, 17:30 출발하며

20분 정도 걸려 도착하는데...


여객이 내리면 그 곳에서 손님을 태우고

다시 안흥항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안흥 출발시각에

20분씩을 더하면 가의도 출발시각이 되겠다. 



안흥을 출발하지마자

육지가까이 섬들이 많이 보이고 작은 섬이 아님 것 같기에

어디가 어딘지 모를 지경이다.



우리가 여행할 섬에는 북항과 남항이 있으며

썰물과 밀물에 따라 접안 조건이 달라져 배를 대는 장소가 변화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도착할 항은 북항이고

오후 3시 20분에 역시 북항에서 육지(안흥)로 출발할 에정이라 한다.

레이더 화면에 나오는 섬.



우리를 내려놓고 떠나는 배



정규 여객선이 아니고

버스처럼 여행사에서 섭외한 배였다.


이렇게 배를 섭외하는 이유는

정기여객선 출발시각에 버스를 도착시키기가 쉽지 않고


도착하더라도 좌석이 없으면

여행이 곤란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됐다.



암튼 섬에 발을 내려놓았다.

지난번 거제도 이후 섬 여행을 하는 듯



섬 약도를 앞에 두고

오늘 일정을 다시한번 강조 한다.



우리가 내린 항구가 북항이며 앞으로 3시 20분까지

자유시간이고 출항시각에 다시 만나자는 거다.


해변 길을 걷든 능선을 달리든...

좌측을 가든 오른쪽 방면으로 가든지 상관하지 않겠단다.


식사는 각자 준비를 해 온 것으로 하든지

차량에서 나누어준 주먹 밥으로 하라한다.


섬 남항쪽에 간이슈퍼가 있어서

컵라면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는 소식...


지도는 윗쪽 12시 방향이 북쪽을 가르킨다.

따라서 우리있는 곳은 윗쪽의 북항



그렇게 뿔뿔이 흩어졌다.

섬에서 제일 큰 은행나무,,,,ㅎ

.



섬의 면적이 2.2㎢ 인 가의도에는

20여호 남짓 될듯한 가구가 살고 있었으며



사람이 살지 않는 듯한 빈 집도 있었다.



지붕이 다 헤진 담벼락에

담쟁이 넝쿨만 실핏 줄 같이 뻣어 있었다.



길가 밭둑이며 풀섶 여기저기 보이는

가느다한 저 풀이 달래란다.



배낭에 달래를 뽑기 위한 호미를 넣어 오긴 했는데..

국립공원지역에서 그래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다. 



엔진음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한전출장소에서 마을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디젤발전기를 가동시키는 듯하다.



밭에는 대부분 마늘이 심어져 있었다.

육쪽마늘의 원산지라는 가의도


요즘 농사에선 거의 비닐을 씌우지만

이곳 가의도에서는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단다.



얼마를 걸었을까.

처음 보는 꽃이 내 눈에 발견되어 성급히 찍은 꽃이다.


마을을 벗어 날때 화단에 핀 복수초를 찍으려

카메라를 꺼내려 하자 동행한 행복한그대님은


숲에 도착하면 더 좋은 것들이 많단다.

그렇지만 잠시후, 꽃이 보여 카메라를 꺼냈다.



처음보는 꽃이었으니..

자그마한 백합 같기도...



산자고 라는 꽃이란다.



산자고 뿐만아니라 다양한 꽃이 관찰되기 시작했다.



백마로 교환하고 나는 이것 저것을 담기 시작했다.

이꽃은 핀지 오래 됐나 보다.



나는 눈에 띠는데로 찍는 아마추어지만



행복한동행님이 나를 부른다.

그래서 찍은 사진...역시 고수는 다르네...ㅎ

화가가 친 동양란 같다.



그는 24~70미리로 찍는데 비해

나는 백마를 선택해 찍었다.




크롭보디인 내 카메라에서

16-80 미리 표준줌은 접사에 부족 한듯하여 백마를 끼었는데

표준 줌 보다는 낫지만 접사가 곤란했다.



멀리 이격되어야 하기에 장애물에 지장을 받기가 쉽고

삼각대 없이 촛점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츠암 나~ 어떤 이를 보니

부족한 빛을 보충하려 후레시를 쓰는데...

전용스텐트로 휴대를 하는 듯



전용스텐느는 상품으로 파는 것인지 물었더니 자작을 했다고 한다. 

뒤에서 한장 찍어도 되겠냐고 햇더니 그러란다. ㅎ


저런 열정을 가져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나보다

썩은 나무토막을 어디서 주워 배경까지 만들어 놓다니....

많은 것을 배웠다.



행복한그대님에게 배경을 검게하기 위해

배경을 선택하는 법, 촛점 조절법을 배웠다.


그리고 배운 것을 토대로

대상을 선정하고 한장 찍는다.



이 사진도 뒷 부분을 검게 찍으면 좋으련만

앞부분에 장애물이 있어 렌즈 위치가 적당치않다.

이거 이럴 땐 50마가 있어야겠어...


접사링 접사링 하더니 이런 때 쓰는가벼...



심도를 높이려 조리개를 최대한 조였지만

두 꽃이 동시에 촛점이 맞지 않아 안타까웠다.




대낮인데도 촛점을 맞추려..

그리고 흔들리지 않으려고 ISO를 3200까지 높였는데도


도통 촛점이 맞지 않는 것을 보아

접사 이거 만만치 않다.



오홋~ 여거 괜찮네...ㅎ

그렇지만 노출이 안맞았던지 촛점이 맞지 않는다.

이럴 줄 알았면 삼각대를 가져올 걸...



그래도 이런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

야생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이꽃은 꽃 옆에 배낭과 장애물을 놓아

꽃 뒤를 그림자 지게 연출하여 찍은 사진이다.


자연적인 것을 찍으려면

미리 삼각대를 놓고 빛이 들기를 기다리는 방법을 쓰지만...


손 쉬운 방법이 가능하다면

그를  선택하는 것도 사진찍는 이의 몫이라고....




수풀 가까이 마늘밭이 있었고

김을 매는할머니가 보였다.


사진에서 처럼 요즘의 여느 마늘밭하고 다르다.

보통 흙위에 비닐을 덮고 구멍을 낸 다음


그 구멍으로 마늘이 자라는데

비닐을 쓰지 않는 옛 방식대로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루귀도 많이 보였는데

흰 것이 많고 분홍것은 비교적 그 수가 적었다.


그리고 분홍 꽃 중에서도

색이 진한 것이 있는가 하면 옅은 것도 있었다.




시간을 길게 가지고

찍혀진 꽃의 결과를 확인해 보며 찍어야 할텐데


급하게 이리찍고 저리 찍은 다음

자리를 옮기기에 바빴다.



더 다녀 보아야

그 것이 그 것일진데...가시덩쿨이 많아

쉽게 허락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그러는 덕분에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꽃을

찍을 수 있겠지...ㅎ



가시덤풀을 헤치고 수풀로 들어갔다.



가랑잎이 많고 덤불이 많아 100마로 찍기 어려울 땐

표준 줌으로 바꾸고 찍기도....



조명에 따라 찍는 각도를 달리해야

뽀송뽀송한 솜털도 보이게 할터인데...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당장 50마나 30마를 구해야겠어...ㅜㅜ



카메라를 풀바디로 바꿀까? 허 참내....

무거워서 싫은데...돈도 없는데...ㅎ



야생화가 많기도 하다.



어떤 꽃은 내가 처음 인것 같지만...

어떤 꽃은 누군가 촬영한 듯한 흔적이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왜 남이 찍었던 것은

피하게 되는 것일까



누구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같이 가시에 찔려가면서 힘들게 찾아 다닐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상외의 장소까지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

심지어 주변 방해물을 자르기 위한 가위까지 놓고 간 곳도 있었다.


아래 복수초가 그 꽃인데...

옆에서 촬영하기가 용이하지 않아 위에서 걍찍지만...


가위를 두고 간 사진가는

빛을 기다리다 옆에서 찍었을 것 같다.



나는 작품성 보다도

여러 종류의 야샹화가 자라는 현장을 본 것으로 만족하고

인증사진을 찍는 것으로 행복했다.



수풀 속에 저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다는 것 자체가 신비롭기만 하다.


저 꽃 가까이로 바스락 거리며

황홀해 하면서 접근하는 나처럼 저 꽃도 느꼈으면 좋겠다.



발자국을 떼면서

꽃이 다칠세라 조심하며 옮겨야 할 정도로

밀집한 곳도 있었다.




꽃은 예쁘지만 카메라를 위치시키기가 어려워

접근을 포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꽃 옆이나 그 아래에 렌즈를

두고 싶지만 그러하지 못할 형편이거나




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 필요가 있었는데

혼자는 어려워서 인지


부부가 함께 출사를 온 경우에는

대게 아내 쪽이 그림자녀 역활을 하는 듯 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예술성이 높을 것 같은데....ㅎㅎ



디지털 사진이기에

이렇게 찍어대지만...필름을 쓰던 선배들은 어떠 했을까



그런 점에서 참 다행이네...ㅎ



아직 터트리지 않은 꽃망울들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모두 피어났겠지...



현호색도 가끔 보였지만...

흔한 것은 별 관심이 가지 않았다.

미안혀~~ㅎㅎ



오로지 처음 보는 것에 관심 집중,,,ㅎㅎ

노루귀, 바람꽃, 복수초, 산자고...



꽃은 많이 보이지만

촬영이 용이하고 작품성이 있어보이는 것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지나치기가 미안해 얼떨결에 셧터를 누르지만...

차마 그냥 버리지 못하겠다.



그 만의 존재가치를 존중해 줘야지

어떤 때는 사이좋게 지내고



어떤 아이는 고독을 즐기는 것 같다.



홀로서서 숲속을 지키며

나를 기다렸을지도...



서로 배척하지 않고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어떤 곳에는 꽃 대신 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굵은 것을 고르더라도

잠시동안에 한움큼 뽑아 들수 있다.



그러는 사이 숨어 있던 노루귀가 보였다.



난 잎인지 맥문동 잎 부근에서

활짝핀 누루귀가 발견되었다.




세워서 찍어 보련다...



무더기로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야생화를 얼추 찍었는지...

자꾸 달래에 눈길이 간다네...ㅎㅎ



두 송이의 노루귀 사이의

저 풀이 무엇이지?  산자고는 아닌 것 같은데...

붓꽃이 벌써 피려나?



또 한무더기..찰칵...



가끔 자생란이 보였는데...

풀처럼 짐승이 베어먹은 자국이 보였다.



물론 성한 것도 있지말 말이다.

육지에서 귀하게 여기는 난들이

여기선 풀이었네...ㅎ



아이비 일까



흰색과 분홍색이 함께...



부부의 사이좋은 모습이 보기 좋데요.

아내는 그림자를 만들고 남편은 파인더를 보고 있다.

훌륭한 작품이 나올듯...^^



나는 아무래도 아내가 저처럼 도와줄이 의문이어서

기대하기 어려운 광경인 듯하다.


그렇더라도... 혼자라도 찍어야지...

꽃크기로 보아 뱀 딸기는 아닐 것 같네...



산자고가 많은 곳



흐미...은하수 같이 보이네...



마을 뒷편 밭에는 육쪽 마늘이 자란다.

온 가족이 나서서 마늘밭을 보살피더라는....



산자고는 씨앗보다는

뿌리로 번식하는 식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홀로 서있는 것이 제일 많고

어떤 것은 둘이나 셋이 이웃하기도....



함께 있는 것은 노루귀가 전문인듯...



물론 샘나게 둘이 있기도 한다.




둘이 있는 산자고...

뿌리가 한몸으로 붙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여섯개의 꽃잎이 차암 이쁘네...




쓰러진 고목 양지쪽 옆에서




가족과 함께 서 있는 것도

꽃들의 소소한 기쁨




환하게 웃어 본다.




빵끗~




더 크게 빵끗~~



다른 꽃보다 일찍 피어나는 산자고는

우리말로는까치무릇이라 한다.


튤립종류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유일한 종이라 하고

백합과의 다년초라 한다.





등산을 마치고 시간에 맞춰

항구부근까지 온 여성들... 밭둑에서 달래를 체취할 때




나는 꽃을 좇아 다녔다.




앗! 얼짱 발견...ㅋ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듯 보인다.




부근의 꽃들은 같은 종인듯




에구 이제 꽃은 그만 찍자...ㅎ




등산을 마친 여행자들이 솔섬근처로 내려온다.




낚시꾼을 나르는 현지인의 사발이




꽃이 또 보이네 뿌려 놓은 듯




남항으로 잠시 가 보기로....

저 끝부분에 서 있는 사람이 보인다.


저곳에 가면

솔섬으로 지는 노을을 찍지 않을런지...




내가 발견한 유일한 매점




서쪽 방향




남쪽 바다에 있는 솔섬




섬의 동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저 섬 부근으로 지는 태양을 볼수 있지 아니할까




솔섬과 섬 서편을 한꺼번에...




남항에서 본 북쪽 고개

저 고갯길을 넘으면 북항마을이 나온다.


잠시후 저 고갯길을 넘어

3시 20분까지 북항에 도착해야 한다.




솔섬 너머로 지나는 기선이 보인다.




봄 바람이 세차서

방풍자켓의 자크를 올렸다.




비행운 아래 소형 고깃배들




길가 풀섶에서 달래를 캐거나

쑥을 뜯는 여행객들...함께 온 일행들 처럼 보인다.




나무 꼬쟁이를 만들어 달래를 캐더라는..

이 없으면 잇몸으로...ㅎ




비닐봉지를 무엇인지 찍자고 했더니

달래와 냉이와 쑥을 자랑스래 내 놓는 아주머니




마음이 저 분홍꽃보다

아름답지 않을까..ㅎㅎㅎ




북항으로 가야할 시간이라며

항구로 출발을 했다.


분홍 노루귀와 작별이다.

잘있어...너를 만나서 보는내내 행복했다.




사진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실 뒷편 게시판의 그림 같다.

빨강지붕 파란 지붕...




비닐을 씌우지 않는 것은

육쪽마늘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서 란다.


마늘은 농협이 전량 수매해 가기로 계약되어 있어

개인적으로는 팔지 않는단다.




무엇인가 보았더니

섬에서 채취한 자연산 둥굴래란다.




둥굴래를 깨끗이 씻어




솟에 넣어 익혀서

무엇인가 만든다 한다.




항구 부근 해변에 도착




시간이 되자 약속대로

여객선이 도착했는데 아침에 타고 온 배가 아니다.




정든 가의도를 뒤로하고




여객선에 올랐다.




가의도를 벗어나려는 순간

오른 쪽 끝부근의 사자바위와 코끼리 바위라 한다.


아침에 섬에 들어올 때는

섬을 떠날 때  한바퀴 돌아 나가기로 여행사에서

설명을 했었는데...왠지 그냥가서 실망이다.




섬을 찍으려고 갑판에 나갔던

진사들이 불만을 제기 하였으나 아랑곳하지 않네..ㅜㅜ


그래도 이렇게라도

사진을 남기니 다행이다.




이내 육지에 도착, 안흥항이다.




그렇게 무사히 육지에 올라

모두들 아침에 출발했던 곳으로 무사히 귀가하는 것으로

그 봄날의 여정을 마쳤다.



두고두고 다시 만나야 할 우리의 야생화

그 야생화를 보느라


아름다운 섬 가의도를 둘러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두루 봐야지 하는 마음을 두고 왔다.


아름다운 가의도...그리고 야생화들아

다음에 또 보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