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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빙벽장

재넘어아재 2013. 2. 12. 07:53

 

송천의 고드름

< 2013. 2. 8.>

 

영동빙벽장 가는 길

그 부근 송천교에 고드름 처럼 얼음기둥이 보인다.

 

다리 위에 주차를 하고서

다리 아래로 내려가 다시 살폈더니 그것은 인공 고드름.

 

 

얼마 전에는 더 컷을 터인데

기온이 올라 지금은 다소 녹은 상태인 듯 하였다.

 

그 얼음 기둥이 어찌나 크고 높은지

장관이었다.    

 

 

그 송천교 아래 건너편으로

빙벽장의 일부가 보인다.

 

어릴 때 어른 들은

저 바위벽을 청벽이라고 불렀다.  

 

 

빙벽쪽에서 상류측을 향해  본 고드름

 

 

 

빙벽장 방향으로 다가서며 보이는  썰매장

 

 

어느 가족이 나들이를 나온 듯

얼음 위에 던져진 돌들 때문로 썰매가 지장을 받겠네

 

 

빙벽장은 북향이어서

 햇빛이 들지 않고 얼음이 여간해서 녹지 않는단다.

 

 

가끔씩은 바꾸어 타는 썰매는

사그라지는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준다. 

 

 

빙벽은 강물을 품어 흘러내려

얼린 것이다.  

 

 

향토 특산물을 판매하였는 듯

 

 

얼마전엔 국제 빙벽경기대회가 있었단다.

 

 

지금은 경기가 종료되었고

 

 

빙벽시설 또한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저 들은 그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인 듯하다

 

 

당연히 무료로 이용하겠지만

 

 

안전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할 듯 하다.

 

 

물을 뿌려서 얼린 시설인 만큼

 

 

고드름 처럼 뾰쭉한 얼음들이

요소요소에 매달려 있어서

 

 

자칫 떨어져 내리기라도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단다.

 

 

사람 없는 방향을 선택해서

조심해 이용해야 할 듯하다

 

 

지금은 모두가 폐쇄된 상태지만...

따끈한 국밥이 생각나네...ㅎ

 

 

썰매장엔 저 부녀만이 남은 듯

 

 

무슨 대화를 할까? ㅎㅎㅎ 

 

 

그런 빙벽장을 살펴 본 뒤

고향집으로 발을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