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 2016 경향하우징페어
< 2016. 2. 24.~ 2. 28. 킨텍스 >
고양시 일산구에 있는 킨텍스 주변
2016년 경향하우징페어가 열린다는 현수막을 보았기에~
회의를 마친후 자석에 끌린듯 그곳으로 향했다.
얼마전 메일과 핸드폰을 통해서
초청 안내문을 보았으나 그땐 별로 관심이 없었다.
막상 참석하려할 때 초청장이 없으면 유료,
핸드폰을 창구에 주면서 문자 좀 찾아 보라고 주었더니...
알바생은 귀찮은 듯 그냥 출입 목걸이를 주더라는...
사실 경향하우징 페어는 건축박람회와 매 한가지여서
참관해 보면 중복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식상한 면은 있기는 하지만...
이처럼 신기한 공구나 특이한 상품을 엿볼 수 있다.
얼마 전까진 보쉬공구가 유행하더니
요즘은 디월트 공구가 각광을 받는 듯하다.
이 공구가 여 땡기는 구먼 그랴~
목조건축 지을 때 많이 사용될 것 같아 눈여겨 두었다.
가정을 꾸리다 보면 직접 못을 박거나
직접 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구를 가정에 비치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이처럼 파이프를 자르는 공구까진 아닌듯하다. ㅎ
레이저로 수평 맞추는 공구라는데
저런 것 까지 개인이 구비한다는 것은 좀 그렇네...
그러나 사진아래 리모콘 처럼 생긴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사고 말았는데..차이나 산이라 값은 저렴..
레이저로 빛을 쏘여 비취는 곳까지의
거리나 높이 등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아까 보았던 공구의가격을 알아보기 위해서리.
전시장 옆 판매점에 들렀다.
행사가라면서40만 원을 약간 상회한다.
현재 미국내 공구업계에선 년매출 2위지만...
우리나라에선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 메이커라지만..
건축업자도 아닌 나와의 인연은 없는 듯...
건축에 필요한 다양한 전동공구들을 구경했고,
목공용 수공구도 살펴 보았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메이커에서
기발한 공구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 호기심을 잔득 유발시켰기에....
장돌배기 처럼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기에
관람 진행속도가 더디다.
국산 에어공구 제일타카(못박는 공구)
품질이 괜찮아 이회사 제품을 권하는 이가 많았다.
다양한 LED 전등도 전시돼 있고...
현장판매도 하는 중이었다.
건축 내, 외장재가 많이 보였다.
국산도 있지만 유난히 일제가 많았으며
신형 단열재도 지난번 보다 늘어난 것 같다.
서로 기존의 단열재와 다르다 거나
자기내 개발품의 성능이 최고라 하니
우리같은 소비자는 알 수가 없다.
탁자 등 장식에 일본산 나무들...
얼핏 보아도 고급스럽고 한 가격할 것 같다.
다양한 LED 조명 디자인...
냄비를 식탁 위에 올려 놓았을 뿐인데
물이 끓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이랫면에 인덕션 렌지가
내장돼 있기 때문인데 많은 사림들이 신기해 했다.
목조주택의 기본 프래임
난로용 연통들.
반짝거리는 것이 스테인레스 스틸 같다.
고급스런 내장재
러시아산 목제로 만든 것이라는데...
고유한 무늬가 좋아보였다.
수명은 100년을 보장한다는데...
화재에는 최약할 것 같았다.
옆지기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이동식 목조 주택...
그러나 왠지 부족한 느낌..
토목 공사는 제외한 금액이지만
훨씬 저렴한 것 같아 장점은 있는 듯 하다.
전시품을 할인한대서 전시후 다시 분해하여
판다는 얘기입니까?하고 몰어 보았더니... 그렇단다.
무거운 카탈로그가 종이백 두개에 가득...
이리저리 다녔더니 다리가 아프다.
우리집 현관의 구형 센서등을 바꾸려고
LED등 세트를 구입하고선... 밖으로가는길 ...
마지막으로 천연 목제 가구들이 보였다.
그러나 상호가 없는 이유를 물었더니 똑같은 모델들을
몇몇 가구회사에 납품을 하기 때문에
가격 노출 등의 이유와 상도의상 표기하지 않는 것이랜다.
하기사 대부분의 유명메이커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을 납품받아 상표만 붙인다는 얘기를 들으며..
전시장을 다 다니지 못하고 귀가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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