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공부

[맞춤법] (데/대) (되/돼) (낫/낳) (띠/띄) (안/않) (왠/웬) (서/써) (든/던)

재넘어아재 2016. 9. 22. 13:24

 


데/대, 되/돼, 낫/낳, 띠/띄, 안/않, 왠/웬, 서/써, 든/던




1. 데와 대


~ : 과거 어느 때에 자신 스스로의 상황을 말하거나

직접 경험한 것을 타인에게 전할 때 사용한다.


~ : 타인의 정보를 알리거나 말을 인용해

다시 타인에게 전할 때.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길 때도 사용하는 편이다.


ex) 그 사람 목소리가 좋데. (~더라와 같은 의미), 나는 배고픈데.


그 사람 목소리가 좋대. (~다고 하더라와 같은 의미),

철수네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대!


~는대와 ~는데의 구별.


~는대 : 는다고 해 의 준말.

~는데 : 다음 문장을 이어주는 연결 어미.


ex) 그 친구는 안간대 (~안간다고 해와 같은 의미)

나는 가는데 / 그 친구는 안간대()

( 앞문장과 뒷문장을 이어주는 역할)



2. 되와 돼


와 돼는 아주 간단하다.

'''되어'의 준말.

/돼가 들어 갈 자리에 하/해를 대신 넣어보자.


ex)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되지? ()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지? ()


참고로 '/'를 넣었을때 문장이 약간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 '/'를 넣어보면

전혀 말도 안되는 문장이 나오기 때문에

헷갈릴 필요 없이 문장이 자연스러운 쪽으로 선택하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

벌써 시간이 이렇게 했나? ()

벌써 시간이 이렇게 핬나? (X)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넌 커서 뭐가 될거니? ()

넌 커서 뭐가 할거니? ()

넌 커서 뭐가 핼거니? (X)


~되의 쓰임에는 몇가지가 더 있다.

잘 쓰이지는 않으나 참고로 알아두자.


1. 대립되는 사실을 잇는데 사용하는 연결 어미.

ex)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


2.어떤 사실을 서술하면서 그 뒤에 조건을 붙일때.

ex) 밖에 나가서 놀되, 너무 늦게 들어오진 마라.()



3.낫과 낳


~ : AB보다 더 좋다, 병이 치유 되다. (+농기구 낫)


~ : 출산하다, 어떤 결과를 가져오다.


ex) 라면보다는 밥을 먹는 게 낫다..()

그 방법보다는 이 방법이 더 낫다..()

감기가 다 나았다. .()

아이를 낳았다..()

한국이 낳은 천재 XXX.

무분별한 물 낭비가 물 부족 국가라는 결과를 낳았다..()


4.띠와 띄


~띠다 : 빛깔이나 색채를 가지다, 어떤 성질을 가지다

~띄다 : '뜨이다'의 준말.


ex) 노란색을 띠다..()

미소를 띤 얼굴...()

비판적 성격을 띠고 있는 글...()

눈에 띄는 옷차림...()

한 칸 띄우다...()


5. 안과 않

어쩌면 안과 않이 가장 헷갈리기도 하다.

정확하게 구분해서 쓰는것도 좋지만 이것도 편법을 사용해보자.


안은 '아니'로 않은 '아니하'로 대입.

역시나 좀 더 자연스러운 쪽을 택하면 된다.

하지만 '/'와는 달리 좀 더 유연하게 맞춰보는 생각이 필요하다.


ex) 글 작성이 쉽지 않다 = 글 작성이 쉽지 아니하다.()

너 계속 숙제 안할래? = 너 계속 숙제 아니 할래?()

아무 생각 않고 시도했다. = 아무 생각 아니하고 시도했다.()

배고프지 않냐? = 배고프지 아니하냐?()

난 별로 안고픈데? = 난 별로 아니 고픈데?()

영 좋지 않은 곳을 맡았다. = 영 좋지 아니한(+)곳을 맡았다.()


6. 왠과 웬

왠과 웬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자.

'''왜인지'의 줄임말이라는 것을.

그 외엔 전부 ''을 쓰면 된다.

참고로 '' '어떠한, 어찌된' 등 감탄사나 놀라움에 쓰인다는 것.

ex) 왠지 식은 땀이 흐른다. ()

웬지 식은 땀이 흐른다. (X)

왠지 사랑일 것만 같아. ()

웬지 사랑일 것만 같아. (X)

이게 웬 일이야? ()

이게 왠 일이야? (X)


7. ~로써 / ~로서


하나는 자격격, 하나는 도구격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오히려 어떤게 도구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순간이 온다.


서는 자격, 지위, 신분을 가지고의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뒤에 붙는 표현. 즉, 앞에 사람이 있으면 + 를 쓴다.



써는 사물, 도구 뒤에 붙는 말이다.

~/를 가지고 말을 바꿀 수 있다면 ~써가 맞다.


사물 +

쌀로써, 말로써, 매로써, 독서를 함으로써 이렇게 사용하면 된다.




8. ~/ ~

든과 던도 역시 헷갈릴 수 있는 단어,

던은 과거형이고,

든은 선택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말하던 그 사람(0), 이라고 하면

과거에 말했던 사람,



든은 선택관계를 말합니다.

니가 그사람과 말하든 말든(0),

니가 그사람과 말하던 말던(X)

이게 좀 쉽게 이해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