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스크랩

[ 영동 ] 감 익는 마을

재넘어아재 2014. 10. 30. 08:34

 

 

 

감 익는 마을, 영동...(펌)

 

감꽃 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감나무는 지독한 가뭄을 이기고

 

가로수가 감나무인 영동에는 파란 하늘아래

꽃등처럼 가을을 달아놓았네요.^^ 

 

 

  

 

 

 

 

 

 

 

 

 

 

 

 

 

 

 

 

 

 

 

 

지난여름 세상이 세월호 사고로 어지럽던 날도

묵묵히 가을 향해 자라던 감,

 

바알간 얼굴 내밀었네요

대견스럽기만...^^

 

----------------


영동군의 감 생산량은 한해 5천100톤으로 전국의 5%, 충북의 71.6%를 차지하고 있다.
감나무 재배농가수는 8천500여 가구, 재배면적은 330여㏊에 달한다.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량인 2천200톤(52만접)을 곶감으로 말리는데,

현대화된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영동곶감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영동읍 시가지 도로변의 3천600여 그루의 감나무는

물론 군 전체 도로변 125㎞에 이르는 1만4천여 그루의 감나무 가로수가 있다.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는 2000년 생명의 숲가꾸기 국민운동본부의

 '전국 아름다운 거리숲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잡았다.
.

감나무의 꽃말은 경이, 자애, 소박을 뜻한다.  

제사에 삼색 과실로서 감을 올리는 까닭을 보면

감은 씨를 심어도 그 감과 같은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고염이나 돌감을 대목으로 하여 감나무의 가지를 접목하여야

 옳은 감을 수확 할 수가 있다.

 

사람이 태어 났다고 사람이 아니라 새롭고 다른것을 접하여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로서 감 심은데 감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예,부터 시인묵객들은 말린 감잎에 시를 써서 주고받았으며,

 연인들은 감잎에 편지를 써서 전하면 그 마음을 얻을 수가 있다고 믿었다.

 

옛 선비들은 서정적 낭만과 운치로서 연인들은

사랑의 메신저로 감나무를 아끼고 가까이 두었다.

 

 잎에 글씨를 쓰니 文이요, 재질이 단단하여 화살을 깎으니 武요,

열매가 겉과 속이 붉어 한결같으니 忠이요,

홍시는 노인이 먹기에 좋으니 孝이며,

열매가 서리를 이기고 오래 달려있어 節이라 했다,

 

 나무의 심재가 검어 흑, 잎이 푸르니청,

감꽃 색깔이 황색, 열매가 붉어서 홍, 곶감이 분이나서 희니 백이라

五色과 五行, 五德과 五方을 모두 갖춘 醴絶之樹로서

수 많은 나무 중에서도 으뜸이라 여겼다  -검색자료에서 옮김 - 

 

 

가져온 곳 : 
블로그 >시와 솔향기 나는 집.
|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