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 초보농부의 월동준비 [ 당진 ] 마지막 월동준비 < 2017. 11. 24. ~ 12. 15. > - 11. 24. 금요일 - 울 추위는 예전 보다 유난히 일찍 찾아 왔다. 죽향골에서 처음 겪는 눈 내리는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지만 이만한 눈에 적막강산이 될 줄은 몰랐다. 장화신고 눈가래를 사러 마트를 향하는 길이 너무 추웠다. 작년에는.. 귀촌과 농사 2017.12.22
[ 당진 ] 초보농부의 지난 7월 [ 초보농부 ] 7월 중순 이야기 < 2017. 7. 10. ~ 7. 21. > 7월이 되면서 그간의 가뭄은 잊혀져 간다. 그러나 비교적 한가했던 것과 다르게 할 일이 많은데도 비 내리는 날이 많아 애로다. - 7. 10. 월요일 - 아침부터 흐린 날씨, 언제 비가 쓷아질런지 모르도록 하늘이 검다. 어차피 땅이 질어 .. 귀촌과 농사 2017.08.22
[ 죽향골 ] 지난 6월의 소소한 일상 [ 당진 ] 죽향골의 소소한 이야기 < 2017. 6. 10. ~ 6. 13. > 노트북에 문제가 있어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답답한 나머지 컴퓨터를 집 근처 정비업체에 수리 의뢰 하였다. 주인은 현재의 하드를 포맷하더라도 문제가 있으니 외장시키고, SSD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최선이란다. 어쩔수 없.. 전원과 주택 2017.07.05
[ 전원 ] 보리가 익을 무렵 [ 전원 생활 ] 보리가 익을 무렵 < 2017. 5. 25. ~ 5. 29. > - 5. 25. 목요일 - 새벽 5시 반, 오늘도 눈 뜨자 텃밭부터 돌아다 본다. 어제 보다 더 누렇게 익어가는 겉보리 이삭이 탐스럽기만 하다. 우리가 깨어나길 기다리신 걸까 앞집 아짐께서 우리 밭을 찾아 오셨다. 어제 우리에게 수 차례 전.. 카테고리 없음 2017.06.05
[ 시흥동 ] 913번지 사람들 [ 만남 ] 시흥동913번지 사람들 < 2017. 5. 10. ~ 5. 14. > - 5. 10. 수요일 - 오랜만에 금천문화원 서예교실을 찾아가던 날, 국립전통예고 아이들의 시험일인가? 웬 학생들이 문화원 입구에 무더기로 서있는게 보인다. 졸업후 무대에 서는 것을 희망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향후 관객들의 시선을.. 건강한 인생 2017.05.25
[ 텃밭 ] 바쁘게 지난 죽향골의 4월 하순 [ 텃밭 ] 바쁘게 지난 죽향골의 4월 하순 < 2017. 4. 24. ~ 5. 1. > - 4. 24. 월요일 - 벌써 4월 하순을 훌쩍 넘어섰다. 우리부부는 작년에 고사리밭 잡초들과의 전쟁에서 패했다. 그런 영향으로 그 때 잡초들이 득세했던 곳은 고사리가 별로 나지 않은 상태...ㅜㅜ 그렇지만 제초 효과가 있는 부.. 귀촌과 농사 2017.05.06
[ 당진 ] 농사일 하며 집 짓느라 바쁜 4월 [ 텃밭 ] 4월의 죽향골 < 2017. 4. 6. ~ 4. 14. > - 2017. 4. 6. 목요일 -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거실 유리창에 물을 뿌리며 청소를 시작하는 아내... 발코니 호스를 제대로 써 먹는다. 그 날 12시 30분, 2호선 서울대입구역 부근 매운탕전문점 갯바위에 지인 몇이 약속대로 모였다... 전원과 주택 2017.04.18
[ 당진 ] 몽산 죽향골 고사리 죽향골에 고사리를 심다 < 2016. 3. 25. > 죽향골에서 10여키로 떨어진 문봉리 그곳에 사는 조 사장님을 만난 것은 작년 여름 우리 텃밭에서다. 텃밭 비닐하우스에서 직선거리 200미터 거리엔 서울서 교직생활을 하다 은퇴한 후 귀촌하신 가정을 방문한 조사장님, 그 먼발치에서 우리 비닐.. 카테고리 없음 2016.03.28
[ 영동 ] 오월 그 강가의 아침 [ 송담사 ] 아지트의 가족 캠핑 < 2015. 5. 22.~5. 25. > 작년 이맘 때 5형제 가족회의, 부모님 제사를 연1회 주간에 모시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석가탄신일을 부모님 기일로 여기기로 했으므로 날짜에 맞춰서 미리 귀향해 장조카네와 야영을 하기로 했다. 장조카는 나보다 네살 아래이고 삼.. 카테고리 없음 2015.06.02
[ 태안국립공원 ] 몽산포오토캠핑장의 추억 태안국립공원 몽산포오토캠핑장 < 2013. 5. 17.~ 5. 19. > 석가탄신일과 이어진 긴 연휴 함께 캠핑을 가자는 글로리아 네가 장소를 정하기로 했었다. 이번 야영지로 정한 곳은 태안의 몽산포오토캠핑장이란다. 참고로 몽산포오토캠핑장은 태안국립공원내의 해수욕장으로 우리가 캠핑을 .. 캠핑 이야기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