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여행기

[ 중국 ] 샹그릴라 가는 길

재넘어아재 2012. 3. 25. 21:56

 


중국여행 이야기 (곤명, 중전,여강)

2012. 3. 18.(일)21:45부터 3. 23.(금)05:35.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인천-곤명, 곤명-중전, 여강-곤명, 곤명-인천 간은 항공편으로,

나머지 구간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하였는데...

 

본 여행의 주관사는 하나투어 였고,

일정계획과 수속은 썬샤인항공이 대행하였다.

 

친구들이 4월에 중국여행을 세웠으나 사정이 있는

나와 아내는참여하지 못하고 부득이 금번 여행으로 대신해 아쉬움를 달랬다.

 

취미 삼아 일정 내내 찍은 사진이 3천여 장이었고,

잘못 됐거나 중복된 것을 제해도 2천여 장을 상회하는 양이다.

 

그중 인물사진 등 절반 이상을 버려도 블로그에 싣기는 무리...

하여...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짬짬이 사진을 올리고 천천이 기억을 살려 되짚겠지만

아무래도 지역으로 나누던지,

아니면 날짜 별로 정리하던지 해야 할 것 같다.

 

보시면서 혹시 빠트렸거나 틀린 곳 있으면

지적해 주시길...^^

 

<여행 시작, 출발>

 

"샹그릴라"는 소설 속에 나오는 가상의 지명이다.

1933년 영국의 소설가 제일스 힐튼이 쓴 "Lost Horizon(잃어버린 지평선)"이란

소설 속에 나오는 가상의 장소이다.


소설은 외부와 단절된 히말라야 산맥 어느계곡 속의 마을,

평화로움만 존재하고 영원히 늙지않는

 

그런...낙원으로 묘사된 티벳 산 속의 라마교 사원이

신비스런 유토피아로 그려진 것이다.


이번 여행 인원은 총27명 이고

40대부터 70대까지 분포하였으며 우리부부는 영계에 속했다.^^


이 소설은 1937년에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는데

TV에서 여러번 방영했다.


주인공 3명의 남자가 탄 경비행기가

샹그릴라로 불시착해 일어나는 주요내용을 담았다.


샹그릴라는 어딘가 존재하는

지상낙원을 가르키는 무릉도원의 의미로 불리우며


티벳어로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이고

티벳 불교 신비의 도시에 기원을 두고 있단다.


중국인들은 이상향의 지역이 중국의 운남성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적 관광지로의 개발을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중전이란 의름의 3,459m의 산골마을을 샹그릴라로 개명하였고

지금은 전 세계에서 150만여 명이 관광객이 찾는 이상향의 도시가 됐다.

 

지구상 어딘가 있을 법한 이상향을

찾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상상의 도시를 건설해 현실에 준재하는 것 처럼 만들어낸

중국인들의 상술이 놀랍다. 

....

 

이번 여행은

대부분 인생에 연륜이 있는 분들로 구성되었고

 

성당을 다닌다는 공통점을 가졌기에

출발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몇몇분 이외엔 처음 뵙는 분들였지만..

금세 친해 질 수 있었으며

요셉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교우들이 많았다.

 

해외 여행 경험이 많은 요셉회에서 추진한 관계로

공항을 오가는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스편까지 마련함으로서

동네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약속된 18:00에 버스가 아파트단지를 출발해 벌써

18:25을 지나고 었으며,


인천대교가 보일 즈음 저녁 노을이 붉게

배웅을 해 주는 듯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고 있는 시각은 20시 48분,

 

우리가 타고 갈 중국남방항공 소속 에어버스

330기가 대기하는 모습이다.

 

 

우리팀 27명이 탑승완료한 시각은 밤 9시 18분

 

 

약속된 21:45에 이륙했는데,

4시간 35분 가량을 비행한 후

 

다음 날 현지시각 01:20분 쯤,

중국 곤명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란다.

. . . . .

 

잠에서 깨어나 보니 안내 모니터는

남은 비행거리가 144 키로 임을 알리고 있었는데

 

그때가 한국시각으로 새벽 2시쯤이었으며

이사진을 찍고 카메라의 시각을 한시간 늦췄다.

 

 

곤명 공항에 무사히 도착,

그 때 시각은 01: 52, 비행기에서 내려

 

전용 버스로 옮겨타는 모습,

인천공항에 비해 시설이 좀 낡은 느낌이었다.

 

 

<중국 운남성 곤명시 도착>

 

새벽 2:48, 공항에서 나가 버스로 호텔로 가는길,

가이드 윤기환 선생이 장미를 한 송이씩 나눠주며 인사한 후,

여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쿠라호텔에 도착해 방배정 할 때의 시각이 03:03분,

10분이 지난후 룸에 도착해 본 밖의 야경이다.

 

 

급조된 화병에 장미를 꼽고...

 

 

목걸이를 풀고서 찰칵...휴대폰에 전번을 입력시켰다.

여행자들을 위한 목걸이...

 

 

< 2012. 3. 19. 첫날 여정 >

원통사, 취호공원, 대관루

 

07:00 기상, 호텔 밖의 아침 모습이다.

새벽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참 좋던데...

이번엔 미사때문에 힘들 것 같다.

 

 

아침식사를 한 다음 8:00 미사를 드리는 중.

모든 교우가 참여한 미사는 경건한 가운데 안전한 여행을 기원했다.

 

 

객실로 돌아오며 승강기에서 본 호텔 밖,

교차로의 고가 보행로가 인상적이다.

보행자 통행 때문에 교통체증은 발생하지 않을 듯..^^

 


운남성의 수도 곤명시내를 관광하기 위해

버스에 오른 시각은 09:00



출발하기전 사쿠라 호텔의 전경이다.

사쿠라호텔은 곤명에 세워진 서양식 호텔 1호라 하며


일본이 세계대전 때 죽은 일본군의 유해를 발굴하며

사용할 목적으로 지었다고 한다.



아내는 밖을 보며 플라터너스 조경이 멋지단다.

중국 여러 곳을 다녀 본 바 모든 플라터너스 조경이 비슷하다.


유럼 쪽 도시의 플러터너스 스타일은 더 인위적이다.

그들은 나무가지의 변형을 심하게 주기에... 키가 더 작고,

잎사귀도 적게 나도록 조경을 했던 기억이다.



<원통사>

버스에서 내려 원통사로 향하고 있다.

원통사는 불교와 도교의 근원지라하며 1200년의 역사를 지녔다 한다.


시내는 중국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나무가 많다.

곤명은 일년내내 봄 같은 날씨이고, 꽃이 만발한다더니 맞는 것 같다.


곤명은 운남성의 성도이고,

인구의 1/3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는 인구 400만명이며

이중 한국교민은 3000명


운남성은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와 국경을 이루는

중국 남쪽 지역에 위치하고 고산지대 등에 26개 소수민족이 분포 한단다.



가이드 윤기환 선생이 우리에게 질문을 한다.

중국을 왜 차이나라고 하는지 아느냐고...


누군가가 왜 차이나라고 해요? 하고 반문을 하니

윤선생은 기다렸다는 듯이 얘기를 한다.


중국은 차가 많이 생산되기에 차이나요.

한국과 시간이 한 시간 차이가 나기에 차이나입니다.


불어 중국은 한국에  경제 등이 20~30년 차이가

나기에 차이나지요.. ㅎㅎㅎ


20~30년 전 우리나라에서

저런 세발자전거 보신적 있나요??


나는 리어카는 본 적이 있으나

아이들 것 빼고 저런 세발 자전거는 본 기억이 없다.



원통사는 당나라의 옛 건축예술이 집대성됐다더니...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우리나라 단청에 비해 색상이 더 다양하고

시원하게 채색돼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많은 꽃으로 부처 주변을 치장한 모습이다.



가이드가 천수관음이라고 안내한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다.



원통사는 불교와 도교의 근원지인 만큼

그리고 지은지 1,200여년이나 되어서 인지

고풍 속에 위엄이 있었다.



윤기환 가이드는 자기 자신을


윤 ; 윤기나는 가이드

기 : 기쁘게하는 가이드

환 : 환하게 웃는 가이드 라고....


소개하여,

우리가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았다.



곤명은 중국의 수많은 도시들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라 소개한다.



중국은 우리조선국에게 황기와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중국은 황기와가 많고

우리나라는 검은 기와가 많은 것 같다.



어릴 때 내가 살던 기와집과 흡사해서 인지 모르지만...

절이나 궁궐을 보면 기와집을 크게 지은 것 뿐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였던 기억이다.

<원통사>

나중에 위치며 방향과 단청 등이 단순한게 아니며

크게 짓고 관리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



중국에는 저 꽃 종류가 참 많았다.

우리집에도 한그루 화분에 심겨진 것이 있는데..

관리를 잘못해서 잎이 다 떨어졌다.


아내는 이름을 부겐베리아라 하면서

태국에는 훨씬 더 많단다.



여기저기 금빛 치장, 부자들은 금을 좋아해~

동양이나 유럽도 마찬가지....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참 소박하다.



승복을 한쪽팔만 꿴채 다니는 이유가 있다던데....

아고...이넘의 기억력~~ㅜㅜ



매달린 것들에도 무슨 뜻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예뻐 보이고 특이해서 찰칵했다.



처마 모서리에 설치한 붉은 연등이라 할까

그 아래에 보이는 돌다리와 붉은 기와 지붕의 건축물앞


향 태우며 피어 오르는 연기가

그야말로 자욱하다.



젊은 아낙이 무엇인가 빌고 있다.

저들의 기원이 그대로 이루어 지길....^^


저 옆에 향파는 이가 있었는데...

향이 큰 것은 대 빗자루만큼 컸는데...저것은 중간 쯤 될것같다.



운남성은 중국 중 베트남 바로 윗쪽에 위치한

아열대 기후를 가진다 한다.


그렇지만 고지대여서

그리 덥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훨 포근했다.


춥다고 해서 방한복 등을 준비해 갔는데....

짐만 키웠다는...ㅜㅜ


암튼 내생각엔

우리나라 보다 한 달 반쯤 계절이 빠른 것 같다.


아래 사진에서의 꽃은

한국에서 4월 말이나 5월 초에 볼수 있으므로...



곤명은 사시사철 봄같은 기후이고

꽃을 본다하지만 ..저 꽃들은 한국에서 봄에 피므로

여름이나 가을에는 다른 종류의 꽃이 필 것이다.



잎사귀들이 파란가운데

분홍 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은 한국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절을 방문하는 것은

불교신도이거나 관광객들이고,


이들의 시주나 헌금을 통하여 절이 관리되는 것인데..

공산국가인 중국의 경우는 어떠한지 모르겠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물어 보도록 하자.

저렇게 금빛으로 치장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원통사를 관광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취호공원>

대나무의 종류가 많겠으나

이번에 저렿게 수북히 나는 것이 있음을 첨 발견했다.



취호공원, 연못에 앉아있는 갈매기가 유명하단다.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여기까지 오는 게 신기 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갈매기가 아니라 오리였고.....



청둥오리와 같은 종류의 민물에 사는 새와

갈매기와 같은 바닷새가 어울어 노는 장면이 풍요롭게 보였다.



이런 모습을 보러나온 곤명의 시민들과

우리 같은 관광객이 꾸준히 오간다.



햇빛이 따가워 양산을 쓰는 이도 많았다.



여행을 하면서 좋던 싫던 가끔 정차해야 한다.

구경거리가 있는 곳을 선정하면 더 좋지만,


마땅치 않더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 화장실이란 것을 이번에 깨닫는다.

엣적 고속버스(그레이하운드)는 화장실이 있었는데...



열대지방에서나 는 나무가 다반사로 보인다.



다시 버스에 올라 도착한 곳은 대관루

<대관루공원>


중국에는 22개의 성이 있으며 특별시가 4개 있단다.

그 중 운남성 성도인 곤명(중국 발음 : 쿤밍, kunming)엔 인구의 1/3이

소수민족들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문화를 이루고


문화 유산이 풍부하여 여행지로써 각광을 받아

중국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단다.



사계절 온화하고 꽃이 만발하니 아름답다.



입구에 들어서니

용의 모습으로 만든 2012년 형상이 우릴 반긴다.



파랗게 난 잎사귀로 무성한 버들이 연못 위로

한 것 늘어진 봄의 자태를 본다.



다른쪽에서도 보지만 늦봄 같다.



꽃들이 만발 한 것을 보면 꽃의 도시가 맞나 보다.



연보라 색 등꽃이 향기롭다.



봄을 맞으러 나온 상춘객들 중엔

혼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단체로 모여 춤을 춘다.


대관루는 300여년의 역사를 가졌다는데

중국 4대 명루에 속한다고 하지만...


내 눈엔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보다

못한 것 처럼 보였다.



청나라 시인였다는 손염 상



곤명호에 있는 갈매기는

시베리아에서 날아 온 철새라고도 한단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봐온 갈매기에 비해

훨씬 작은 것 같았다.



중국인들은 화산이 분출하면서 생긴 용암을 좋아하는지...

사진에서 보는 저런 돌을 이용한 조형이 많았다.



요즘 중국은 가뭄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연못 중에 일부가 바닥을 들어 내고 있었다.



날이 가물더라도 자연은 꽃을 피운다.



그 꽃 내음을 느끼며

카드를 즐기고 있는 어른들...



열대 관엽이 새로 피어나는 모습이다.



분재들을 전시장에도 갔었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한국이라면 매우 고가일 것으로만 얘기를 한다.



한국에서 본 분재와 다를 게 없지만...

크기가 더 큰 듯하고 중량감이 있었다.



기이하게 생긴 돌에다

나무나 풀을 심은 것도 있고....



고목처럼 나무 줄기에

큰 구멍이 난 것도 있었으며



큰 노송처럼 생겨서

학이 지나다 내려앉을 것 같은 분재도 보인다.



저런 분재를 가꾸는 이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저런 것을 키우지 못한다.

장소도 문제이지만 물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해

마르거나 썩기 쉬울 게다.



솔직히 화분 보다는

땅에 심어진 것에 호감이 간다.



화분에 심는다는 것은

나무의 입장에선 감옥과 같을 것이고


그런 분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무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괴롭히는 것이 아닐까


차라리 저 아낙처럼 땅에 난 나무를

보살펴 주는게 나무를 훨 사랑하는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분재에 심었더라도 꽃을 피운다.



가을이 오면 단풍이 들고

겨울엔 낙엽이 지며......



우리 네 인생처럼 더 푸를 때가 있고



때로 무성하기도 하며



밖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뿌리가 튼튼해서 일거다.



태극기를 사랑하는 청년들

조선족으로 가이드생활에 열중인 그들은

튼튼한 뿌리를가꾸고 있는게 아닐까.



그리하여 그들만의 인생을

꽃피울 게다.



대관루에서 나와 서산을 오르기 위한 장소로 이동해 왔다.

어느나라 할 것 없이 공사는 계속된다.


물이 필요로 해서일까?

지하수 공을 굴착하는 듯 하다.



다섯장의 꽃잎을 지닌 예쁜 꽃이 보였다.




가이드 윤선생은 입장권을 구입하고....

<서산입구>

예전에 유럽을 여행할 때 보면,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 놓고, 그때그때 나눠 주던데....

아직 중국은 그런 시스템이 아닌가 보다.



우리 버스는 주차해 놓고

풍경구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단다.



버스에는 소수민족의 여성 안내원이 탑승해 인원을 확인 한다.

안내원 이래야 우리나라의 옛 고속버스 안내와 같지만..



꽃을 보면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향한다.

촛점이 제대로 안맞았지만...ㅎㅎ



꽃 두송이가 지나가는 듯. ㅎ



식당 앞에 모인 우리팀들.

식당에서 점식식사를 하는 중에


 밥은 가능하면 먹지 말라는 가이드의 충고가 있었다.

중국의 쌀 품질이 우리나라와 다르고


압력솥에 밥을 짓지 않으며, 고산지대 여서 맛이 없으므로

쌀국수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우리가 식사할 장소는 개방된 곳 보다는

방(룸)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윤선생은 힘을 쓴단다.


곤명은 빈부의 차가 무척 큰 도시기에

그런 만큼 도둑들도 많은데...


그런 도둑들은 여객들이 혼재된 장소에 많단다.

그래서 은폐된 룸을 선호한다는 윤선생이 돋보였다.


그 방으로 음식이 차려질 준비가 되고 있다.



야외도 좋겠지만 좌석 수가 모자라 보인다.



잠시 대기하는사이



룸으로 안내 되고 음식이 차려진다.



밥 보다는 쌀국수를 주문하였다.

쌀국수는 우리나라 베트남 인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먹었었지만

내 입맛엔 밥보다는 못하긴 마친가지였다.



어떤이는 백주, 어떤이는 맥주, 어떤이는 차

각양각색이다. ㅎ



잠시 담소를 하는 사이 사진을 찍어본다.

이 것은 한국에서 남천이라 하는데...



이 것은 홍단풍나무라 라고...



카메라가 아쉬울 때

어떤 형제님이나 자매님들은 사진을 부탁하시곤 한다.



저곳에 기다리다 케이블카를 타고 서산에 오른단다.

서산은 곤명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높이가 2,450미터에 달하여



해발 1,850미터의 곤명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일 뿐 아니라..

중국에서 6번째로 큰 곤명호를 조망할 수 있단다.


다음 편에서 올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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