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 춘천 ] 집다리골 휴양림

재넘어아재 2011. 9. 22. 18:23

 


춘천 집다리골 휴양림 다녀오기

<2011. 9. 22.>

 

오후가 되면서 갑자기 춘천을 다녀오고 싶어지데요.

무작정 네비에 집다리골 휴양림을 찍어 봤습니다.

 

거리 99Km 3시쯤 도착예정. 에라출바~알 해 보자~

지난 주에 가 보려 했던 집다리골휴양림 사전담사 겸 임다.

 

언젠가 고향의 친구가 집다리휴양림을 갔다 왔는데..

좋더란 얘기를 한 적이 있어서...


가 보려고 했던 곳을 이제사 실행하는 거죠.

괜찮으면 주말에 가는 것으로...^^

 

 

 

100번 외곽순환고속국도, 통일로 IC로 진입합니다.



양주 요금소를 앞두고 멀리 도봉산이 보이네요.



벌써 외곽순환국도를 나와 46번 경춘국도를 탑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떠 있고

쭉 뻣은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그만입니다.



새로 놓인 경춘선 전철의 백양리 역이랍니다.



오래 전에 춘천을 몇번 갔었지만

강 위에 놓인 고가는 이번에 처음 가 봅니다.


서울서 양평가는 도로와

아주 비슷한 분위기 더군요.



친구와 만나기로 한 김유정역에 도착해

픽업을 하고 춘천쪽으로 고고~~



집다리골로 향했습니다.

벌써 춘천시내를 지나 집다리골로 가는 좁은 길로 접어들었네요.



잘 영글어 고개를 숙인 조 이삭을 봅니다.



집다리골휴양림에 진입



어서 오라십니다. ㅎ



정문을 통과하여 중간쯤 입니다.

겨울엔 빙판이 지기에 통행이 어려운가 봅니다.



비교적 적은 휴양림이기에 주차장이 크진 않더군요

작은 사이즈의 데크들만 있을 뿐 오토캠핑장은 없었습니다.



한바퀴 돌아 정문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관광안내도와 휴양림 안내도를 한장 찍고 돌아 갑니다.



아담한..그야말로 작은 휴양림입니다.



축 늘어진 수수가 가을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춘천을 지납니다.

의암호 가운데 섬 중도랍니다.



의암호



낭만의 장소인 옛 강촌역



새로지은 역사는 그 안쪽에 있었습니다.

관광지라서 주말이 되어야 붐빈답니다.



친구가 저녁을 하지며 찾아간 식당

경춘가도 가평(청평)에서 골짜기로 찾아 들어가야 하더군요.



이런 시골에 꽤큰 식당이 있었네요

맛도 좋아 부근에서는 널리 알려진 곳이랍니다.



능이버섯 손두부전골을 주문했답니다.



소박한 차림이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언제 한번 오마 하고 명함을 챙겼네요. ^^




그렇게 이 계절

좋은 친구와 함께 춘천을 거쳐 의암호도 보고

가을 정취를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정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