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3.> 주말농장
<2011. 6. 13.> 주말농장
6/12(일) 금요일 집에 갔다가 휴일 마지막 날 숙소로 온다.
벼칠동안 만에 돌아 왔으니 주말농장에 가 보자.
살수기 해드를 사 왔으니 가서 채소들에게 물을 줘야겠다. .후훗
그먼저 옥상의 고추와 상추가 마르지 않았는지 가 보았다.
아직 크지 않아서인지 마르지는 않았다.
상추는 또 뜯어 먹을 정도로 자랐고,
고추도 작지만 열렸다. ^^
농번기레서 수위가 많이 줄었다.
저렇게 많이 빠진 저수지를 첨 본다.
아마 저수지 아래 논에 모내기를 하였기에 물이 많이 필요한가 보다.
저수지을 만들 때 베어냈던 나무 줄기들이 널부러져 보인다.
멀리 오리가 보이는 것 같다.
어라? 오리가 아니고 원앙이다.
갑나기 물에서 땅으로 기어 나간다.
땅에 뭐 먹을 게 있는지 흥미롭다.
히야~~혼자가 아니었다.
암컷 하나에 수컷이 둘이다...남매들일까?
농장에 도착했다.
씨운 비닐 아래의 흙이 하얗게 말라있다.
가문 것이다.
울타리 주변에 심은 울금은 잎이 피어났고
울타리 콩도 가드다한 줄기를 뻣기 시작했다.
옆집 오이 넝쿨엔 오이가 맺었다.
게으른 사람의 밭은 열무를 뽑지 않아 꽃이피어났고...
어떤 집은 감자와 옥수수가 멋있게 자라고 있었다.
새로 확보한 땅에다 호박고구마도 조금 심었다.
물을 흠뻑주었으니 기분이 푸근하다.
꽃사진 몇장 짝자...그래야 블러그를 단장하지...ㅎ
새로심은 장미가 피어났다. 빨강장미
노랑장미
베이지색 장미
저 색이 참 좋다...
낚시꾼이 출현했다.
호수주변을 가끔 다니면서 수없이 보지만 잡는 광경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좋다~~
하늘하늘 아릅답다.
앵두도 익어간다.
밀이 익어가는 계절
여름이 되어 그너머의 가을이 떠오른다.
패랭이도 피어난다.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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